春風秋霜 춘풍추상
대인춘풍 지기추상 待人春風 持己秋霜
남을 대하기는
춘풍처럼 관대하게 하고
자기를 지키기는
추상같이 엄정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일을 돌이켜보면
이와는 정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남의 잘못은
냉혹하게 평가하는가 하면
자기의 잘못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관대합니다.
자기의 경우는
그럴수밖에 없었던 불가피한
전후사정을 잘 알고 있지만
남의 경우는 그러한 사정에 대하여
전혀 무지하거나
알더라도 극히 일부분 밖에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형평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타인에게는
춘풍처럼 너그러워야하고
자신에게는
추상같이 엄격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대화와 소통의 전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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