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뜻/홍광일
그것은 하늘의 일이었다
길 없는 곳에 길이 열리고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기 시작하고
세상의 일들이 꽃같이 피어나고
아리랑을 부르며 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하늘의 뜻이었다
아리랑을 부르며 가는 사람들 중에도
뜻이 악한 자는 어둠에 쓰러지고
뜻이 선한 자는 영광을 볼 것이니
막힌 것이 시원하게 뚫리고
답답한 가슴이 환하게 열리고
별빛을 안고 세상에 우뚝 서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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