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창(獄窓) 속의 역마(驛馬)
옥창의 풀씨 한 알
온몸에 부어주던 따스한 볕뉘
욕설의 리얼리즘
우공(愚公)이 산을 옮기듯
우김질
우리들의 갈 길
우산 없는 빗속의 만남
우수, 경칩 넘기면
이방지대에도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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