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강언덕에 올라 흘러가는 강물에 마음을 띄웁니다. 떠나간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 나누었던 수많은 약속들을 생각합니다.
때늦은 회한을 응어리로 앓지 않기 위해서 언젠가는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강언덕에 올라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신영복의 언약言約
글그림 신영복 | 더불어숲 엮음
[신영복의 언약]이 2014년 9월 1일부터 3개월간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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