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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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한길
더불어한길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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碩果不食(석과불식)
碩果不食(석과불식) 씨과실은
먹지 않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希望(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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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되어
바람이 되어 새날을 열고 꽃이 되어 이땅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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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을 지키는 사람들이
어두운 밤을 지키는 사람들이 새로운 태양을 띄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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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그림에 대한 讀法(독법)은
나스카 그림에 대한 讀法(독법)은 문명에 대한 새로운 독법에서 시작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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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춧돌에서부터 집을 그리는
주춧돌에서부터 집을 그리는 사람들의 견고한 믿음은 땅을 밟고 있는 두 발에서 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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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군가의 生(생)을 잇고 있으며
우리는 누군가의 生(생)을 잇고 있으며 또 누군가의 生(생)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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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理性(이성)이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理性(이성)이 서로 균형을 이룰때 사람은 비로소 개인적으로 사람이 되고 사회적으로 人間(인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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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도 저마다의
우리는 오늘도 저마다의 피라미드를 쌓고 있으며 그것이 영원하리라는 생각에 갇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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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의 愚直(우직)함이
어리석은 사람의 愚直(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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