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를 쓸 때 한 획의 실수는 그 다음 획으로 감싸고
한 자(字)의 실수는 그 다음 자 또는 다음다음자로 보완합니다.
마찬가지로 한 행(行)의 결함은 그 다음 행의 배려로
고쳐갑니다. 이렇게하여 얻어진 한 폭의 서예 작품은
실수와 사과와 결함과 보상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양보하며 감싸주는 다사로운 인정이
무르녹아 있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
33 | 서화 에세이 | 비움 |
32 | 서화 에세이 | 사랑은 삶속에서 |
31 | 서화 에세이 | 사랑은 생활을 통하여 서서히 경작되는 농작물 |
30 | 서화 에세이 | 사색갈무리 |
29 | 서화 에세이 | 샘터찬물 |
28 | 서화 에세이 | 서삼독 |
27 | 서화 에세이 | 세상의 누구도 외딴 섬이 아닙니다 |
26 | 서화 에세이 | 아름다운 도자기가 |
25 | 서화 에세이 | 아픔과 기쁨 |
24 | 서화 에세이 | 어느 목공의 귀재(鬼才)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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