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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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자 우리
함께가자 우리
토끼를 깨워서 함께가는 거북이가 되어야 합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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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가장 먼저 오는 곳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곳은 솔잎이었습니다.
꼿꼿이 선 채로 겨울과 싸워온 소나무 잎새에
가장 먼저 봄빛이 피어난다는 사실은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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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일할 때
높은 곳에서 일할 때의 어려움은 글씨가 바른지
비뚤어졌는지 알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부지런히 물어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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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
대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많은 정보나
과학적 분석이 아니라 대상과 필자의
관계로부터 옵니다. 애정의 젖줄로 연결되거나
운명의 핏줄로 맺어짐이 없이 다만 대상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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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가는 길
평화로 가는 길은 없습니다.
평화가 길입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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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누구도 외딴 섬이 아닙니다
세상의 누구도 외딴 섬이 아닙니다. 한 줌의 흙이
파도에 쓸려가면 그만큼 대륙의 상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느냐'고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누군가의 죽음을 알리는 조종(弔鐘)은
살아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종소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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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 여행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라 합니다.
사상(cool head)이 애정(warm heart)으로 성숙하기까지의 여정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여정이 남아 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입니다.
발은 실천이며, 현장이며,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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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생활을 통하여 서서히 경작되는 농작물
사랑은 생활을 통하여 서서히 경작되는 농작물입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이 경작되기전이라면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 이후라면 새삼스레 말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능력은 불모의 땅에서도 사랑을 경작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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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남김없이 담을 수 있는
자동차로 빠르게 지나가는 사람에게 1m의 코스모스 길은
한 개의 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에게는 이 가을을 남김없이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꽃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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執中無權(집중무권)
執中無權(집중무권)
저울 추를 권(權)이라 합니다. 권은 권력이 아니라
균형입니다. 가운데를 잡으면 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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