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오늘 제 꼬마 친구가 꽃사진들을 보내왔답니다.
대부분 가을꽃이었는데 맨 위만 개나리꽃이었습니다.
갑자기 닥친 추위에 어떻게 겨울을 보낼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보낸 개나리꽃 사진을 보며 위안을 삼을 수 있었지요.
추위에 떨면서도 머지않아 봄이 옴을 기대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좋은 소식 있어 알려드립니다.
2001년 백두대간 종주(녹색연합 등산로 실태조사)를 했던 여섯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넷은 더불어숲에 나무이기도 해서,
신영복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나무님들의 격려와 도움을 받기도 했지요.

그 넷 가운데 다시 송정복 나무와 김선희 나무가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백두대간 종주를 하며 맺은 인연이
더 큰 사랑으로 이어져 이윽고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것이지요.
두 사람 모두 제가 종주에 함께 하길 권유했던 이들이라,
사실상 두 사람이 연을 맺는데 제가 큰 노릇을 한 셈입니다.
떡하니 양복 한 벌을 바라지는 않지만
그 엄연한 사실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같아 섭섭할 따름이지요.^^

어제 송정복 나무님에게 전화를 받고 결혼식에 꼭 참가하고 싶었지만
저는 주말마다 '초록이 가을학교'를 진행하느라 꼼짝달싹 못하는 형편입니다.
많이 아쉽고 미안하지만
이곳을 통해 다른 나무님들과 함께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야 하겠네요.

나무님들 함께 축하해 주시겠지요?
혹시 결혼식장에 가실 분들도 있을 지 몰라 여기에 청첩장 사본도 함께 올립니다.

송정복 나무님은 지금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의 보좌관이며,
김선희 나무님은 민주노동당 환경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 송정복-김선희 두 나무님의 결혼식 >

때 : 2006. 11. 12(일) 오전 11시 30분
곳 : 국회후생관 예식부(국회의사당)  (02)788-3965
연락 : 송정복 016-523-974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85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선생님의 한 말씀, 꼭 듣고 싶습니다.. 7 배병진 2012.09.17
984 안녕하십니까. 선생님의 '강의' 를 보고 이렇게 찾아뵙습니다 6 핸드레이크 휴리첼 2012.09.24
983 안녕하십니까? sacby 2004.06.01
982 안녕하십니까? 첨인사드립니다. 1 대나무 2004.06.02
981 안성 처갓집을 다녀와서 8 송계수 2008.08.11
980 안창용입니다. 안창용 2004.06.01
979 안타깝다. 소나무 2003.09.28
978 알리바이 조작팀... 1 안중찬 2008.02.12
» 알림/송정복-김선희 나무님 결혼을 함께 축하해 주세요~ 9 문용포 2006.11.07
976 알몸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명아 나무님께 3 엄효순 2006.12.13
975 알바 인생도 인격이 있다고 생각해? 1 이명옥 2003.12.29
974 애도합니다. 3 정재형 2009.08.18
973 야당의 한심스러운 국민투표 대응 2 소나무 2003.10.14
972 얌냠... 강연회 기다려집니다. 김민우 2003.07.05
971 양꼬치 구이, 조선족 동포... 5 김동영 2005.10.22
970 양심수 이석기 동지의 석방... 이명구 2003.08.13
969 양심수 이석기는 하루빨리 석방 되어야 합니다. 노동자 2003.06.19
968 양심을 판 아줌마 3 박명아 2008.03.12
967 양심의 휴지통 조원배 2007.09.28
966 양재동 가까이 사시는 나무님들 23일 나들이 해보세요 3 혜영 2005.10.20
Board Pagination ‹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