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6.12.06 15:43

시간의 빛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시간의 빛(강운구 글, 사진, 문학동네)을 읽었다.
아니 보았다.
그리움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내 마음 속에 담겨있던 것들이 강운구의 사진을 통해서 마구 인화된다.
길을 떠나고 싶다.
강운구가 보았고 내가 보았던 그리운 것들이 나를 부른다.

로버트 킨베이드!
그도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
사물의 순간적인 모습을 이렇게 아름답게 한 장 사진으로 담아내었을까?

어느 누구와도 소통할 수 없다는 절망과 외로움의 시절, 내 30대.
그런 와중에 로버트 킨케이드를 만난 기쁨은 컸다.
진정한 한 인간을 만난 기쁨은 혼자 있어도 넉넉했다.

오늘 또다시 강운구를 보고 읽으면서 로버트 킨케이드를 떠올린다.
여전히 내 마음 속에서 로버트 킨케이드는 살아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45 봄비를 무척 좋아하는 나무가 찾아왔어여.^^ 김미진 2003.05.06
1744 봄바람에 살구꽃은 떨어지고. 4 소나기처럼 2007.04.01
1743 봄맞이 음악회 갑시다. 4 장경태 2003.04.01
1742 봄맞이 2차 책정리 ^^ 9 이승혁 2006.03.03
1741 봄마늘 한접 이재순 2008.03.16
1740 봄날은 간다. 19 김성숙 2011.08.08
1739 봄날은 간다 12 박명아 2012.01.03
1738 봄과 같은 사람이 그립습니다. 6 조민세 2006.04.28
1737 봄 잠바 1 신동하 2007.03.31
1736 1 박명아 2007.04.03
1735 1 그루터기 2011.04.16
1734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7 면사무소 직원 2003.04.07
1733 보스턴입니다 :) 3 이주영 2008.06.01
1732 보내주신 선물 잘 받았습니다. 1 박진영 2003.09.23
1731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4 레인메이커 2009.12.25
1730 병원에 입원한 별갱이님 소식입니다. 2 그루터기 2003.08.14
1729 병영문화 개선과 군인권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 1 인권연대 2011.08.09
1728 별표와 동그라미와 사랑마크 2 김성숙 2006.11.10
1727 별음자리표 홍성배님 근황 1 이승혁 2007.05.15
1726 별음자리님... 1 메타세콰이어 2006.05.17
Board Pagination ‹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