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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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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통음했습니다.

먼저 숲에 자리를 잡고 넉넉한 공간을 허락해준 숲의 여러 선배나무님들 고맙습니다.

새내기모임  후기 올리기를 문자메시지까지 보내 강권하신 승혁선배님, 소탈한 성격

에 목소리까지 걸걸하신 철홍선배,어느 모임에나 한명쯤은 늘 있는 오지랖 넓은 누님

같은 윤경님, 단아하시고 목소리도 조근조근하신 명신님, 평온한 미소가 인상적이셨

던 특히나 사모님과 같이 오셔서 부러웠던 광명님, 호방하시고 유머스러우셨던 장성

동향선배님(성함을 기억 못해 죄송), 고향이 고창이신 후배님, 청송이 고향이신 인석

님, 윤경님과 같이온 성공회대 꽃미남님, 수줍음 많던 지숙님,  그리고 서예반 자랑하

셨던 나무님 모두 반가웠습니다. (혹 빠진분 있으시면 용서하세요)

처음 참가한 자리지만 어색하지 않게 동화될수 있었던 건  한옥이 주는 안온함 덕분

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이라 하더라도   누구와 같이 있느냐에 따라 그 기억되는 분위기

는 많이 다를 테니까요.


아뭏든 참 오랜만에 맛본 좋은 사람들과의 훈훈한 시간 이었습니다.

뒷풀이 후의 무모한 만행은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잊어주세요)

후유증은 노촌선생님의 귀한 저작과 감악산에서의 전리품(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위해

사인까지 돼있었는데 허락 없이 가지고 왔는데 혹 돌려달라면 교환은 해드리겠습니

다.) 얻은 걸로 보상 받은 셈 치겠습니다.

그런데 철홍선배가 챙겨준 선생님 강의 CD가 껍데기만 남았어요. 누구의 소행인지

물증은 없으나 심증 가는 나무님은 있으니 다음 모임때까지 반환하시길 바랍니다.

원직친구, 또 봅시다.

노촌선생님께 인류열매라는 멋진 별명 얻으신 윤화님!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명아누님!

반가웠구요, 두지기 해장국(?)은 안먹었으니 장부에 달아놓고 꼭 기억하겠습니다.

아울러 불청객들을 너그럽게 받아준 두령님의 아드님과 맛있는 해장라면까지

대접해준 따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처럼  신선한 숲속에서 삼림욕한 기분이었달까요.

그럼 담 모임때 뵙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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