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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 강아지 키우실 분 계세요?
하얀 미니 말티즈와 하얀 미니 포메리언 입니다.
아이들 아빠가 돌아가시고 난 다음, 갑자기 죽음을 맞아 외로워하는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 저로서는 엄청난 거금(?)을 주고 샀지만 저는 이제
도저히 더 이상 키울 자신이 없네요...(ㅠ.ㅠ)
아이들도 처음에는 이쁘다는 마음에 키우자고 성화를 부렸지만
지금은 일일이 신경을 써주어야 하니 힘들고 귀찮아 하는군요.
생명을 함부로 키우겠다고 선뜻 나선 무지한 용기에 대한 결과를
아이들이 지금에야 톡톡히 깨닫고 뜨거운 맛을 보는 거지요.
거기에 대한 모든 뒤치닥거리는 순전히 저의 몫이 되었습니다..(-.-;;)
뒤치닥거리는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나 이쁜  강아지들이지만  강아지들도 사랑으로 키워야 하는데
정말 전 강아지들이 좋다고 달려들고 햟고 그런 것 딱 질색이거든요.
저에게 좋다고 꼬리치고 달려들고 햟고 하는데 저도 함께 좋아해주고
안아주고 해야 하는데...전 그렇게 되지가 않습니다.
가끔 술을 마시고 와서 저의 결벽증이 무디어지면 그 때는 그냥 이쁘고
귀여워 안아주는데 그럴 때는 정말 가끔이라....-.-;;
그러니 애정결핍에 걸릴까봐 걱정이네요.
저에게 달려들거나 햟으면 야단을 치니 그 보석같은 눈으로
서운한 듯 말똥히 저를 쳐다보면 마음이 아파요.
평소 강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흑흑..
강아지들에게도 못할  짓 같습니다.
아주 귀엽고 이쁜 강아지들입니다.
사랑으로 키울 분 계시면 기꺼이 드릴게요.
단,
지금까지 2마리가 서로 형제처럼 같이 놀며 지내왔으므로
함께 데려가서 키우셔야 합니다.
형제처럼 함께 커온 강아지들을 떼어 놓는다는 것도 잔인한 일이지만
강아지 홀로 주인을 위한 애완견으로만 지내게 하는 것도
너무 불쌍할 것 같아서요.
아무리 강아지지만 저희들도 더불어 함께 할 친구는 있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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