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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7.01.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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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창생이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가까운 고등학교로 발령을 받고 왔습니다.
만나보니 서로 '제법 오래됐구나...'하였는데

지금은 작고하신 초등학교 은사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전해주었다면서 사진 몇장을 메일로 보내왔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기억이 없는데 살펴보니 몇몇 친구는 보이는데
정작 내가 어디있는지 모르겠으니 ㅎㅎ

아무튼 귀한 선물을 받았더니 오후가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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