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조급한 마음에 여의도 V서점에서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멋진 책이었습니다. 가끔 만나는 그 서점 주인도 신영복 선생님을 가장 존경하며 특히 석과불식이란 문구를 좋아한다 하셨습니다. 서점 주인 아저씨와 함께 이 책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참으로 멋진 책이라는데 상당한 공감을 하였습니다.
저를 따르는 후배 둘을 데리고 그렇게 네 사람이서 비닐 커버를 뜯고 책을 봤는데, 정말 명품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성질 급해 그책을 구입했는데,
집무실로 들어서니 택배로 주문한 책2권마저 편의점에 도착해 있다는 메시지가 날아왔습니다. 얼떨결에 같은 책 '처음처럼' 세 권의 주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녁때는 요새 고민이 많은 여자 후배 은혜를 만나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아! 오랜 친구가 보쓰인 그곳 식당에서 신정숙 나무를 만났습니다. 두 사람 모두에게 단골 식당이었습니다. 참 괜찮은 식당인데, 그곳에서 시끄러운 목소리를 지나치지 않고 째려 보려던 그녀가 먼저 나를 알아보고 인사를 했습니다.
만나자마자 들이밀었기에 그녀도 그 자리에서 '처음처럼'을 처음 보았답니다.

정숙 나무와 작별 & 식사를 마치고 후배와 헤어진 후,
달동네에서 옷공장을 하는 정 선배를 만나 나머지 한 권의 책을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자정이 넘은 이 시간에 귀가하여 아내에게 책을 보여주니...

당장 10권을 추가로 주문하라고 합니다.
선물할 사람이 넘쳐납니다.

이런 멋진 책을 만들어 주신...
승혁 & 지숙 나무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멋진 책입니다.
천박한 표현이지만... 대박 느낌입니다.


모두들 행복 하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25 [re] 공권력 투입 절대 안돼!! 1 인창 2011.06.19
3024 이계삼 선생님의 1차 희망 버스를 타고 1 은하수 2011.06.19
3023 공권력 투입 절대 안돼!! 은하수 2011.06.19
3022 크레인 위에 사람이 있습니다 4 이산 2011.06.17
3021 "분노의 불길, 북극 바다를 다시 얼리다." 3 새벽별 2011.06.17
3020 ▶◀ 봉선미 나무님 부친상 17 서도반 2011.06.16
3019 함께 밥먹어요~ 송정복 2011.06.16
3018 23. 생의 수레바퀴 5 좌경숙 2011.06.16
3017 파혼, 그 후 6 박명아 2011.06.13
3016 파혼 10 박명아 2011.06.10
3015 2011년 여름 인권연대 인턴 모집 160 인권연대 2011.06.10
3014 [더불어 한 길] 인도의 다람살라에서.. 3 이윤경 2011.06.10
3013 희망(가명)이의 장래 희망 4 배기표 2011.06.09
3012 22. 점선뎐! 9 좌경숙 2011.06.09
3011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샀습니다. 열혈 팬 2011.06.07
3010 산이 가르쳐 주는 것 (2) 1 나무하나 2011.06.04
3009 산이 가르쳐 주는 것 (1) 4 나무하나 2011.06.04
3008 집착과 해탈 김자년 2011.06.04
3007 선생님의 새로운 글이 만나고 싶어집니다. 3 열혈 팬 2011.06.02
3006 21.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7 좌경숙 2011.06.02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