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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가 닿아 멀리 쿠바에 열흘 가량 다녀왔습니다.

지난 일요일 밤에 도착하고 이제야 겨우 적응을 하며 일상의 새 날들을 맞고 보내고 있습니다.


생태기행으로 참여했는데..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 쿠바를 둘러 보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하루는 오토바이를 빌려서 몸소 '모토 사이클 다이어리'를 찍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체게베라가 젊은 시절 모토 사이클을 통해 남미 일대를 여행했듯이
여행 중 단 하루이지만 스쿠터를 빌려서 잠시나마 쿠바를 살펴 보았습니다.

여정은 생태공원과 유기농 농장 등의 방문 등의 일정과
살사 클럽과 아바나의 해변 등을 거닐며 다양한 가능성과 마주서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여행 기간 동안 긴 비행 일정과
더불어 찬찬히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서 좋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답니다.

이제 다시 일상에서 제 자리를 차근차근 채워가며 새 날들을 맞을 준비를 하려구요.

여행 기간 동안에 쿠바 안에서 대안교육을 펼쳐가는 쿠바 부부와 함께 나눈 이야기도 곧 정리해서 함께 나누겠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미뤄덨던 아이들을 위한 평화 책쓰기 준비를 하면서 남은 2월 봄방학을 맞고 보내려 합니다.  후에 어느 정도 밑그림이 그려지면 자문도 드리고 그러겠습니다.

신영복 선생님께서 '더불어 숲' 머리말에 일러주신 우크라이나의 전승기념조형물 같은 느낌으로 전쟁과 관련된 일을 아이들과 넉넉한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마음은 있으나 아직 모자람이 많아 차근차근 마음 자리를 채우며 공부를 해 볼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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