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지난 토요일 성공회대 교수 서화전에 다녀왔지요.
성공회대 교수님들이 신영복 선생님께 지난 3년간 틈틈히 배워서 쓰고 그린
서화작품들이었습니다.
일명 '신영복 따라쓰기'라고 하시더군요. ^^

붓솜씨는 부족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사회와 사람들과 나누고 픈
자신들의 메세지를 주목해달라고 하시더군요.
나름대로는 조선시대 문인화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는 말씀 또한 하시면서요.

눈높이 낮은 저는,
사실 신영복 교수님과 다른 교수님들 글을 제대로 구분조차 하지 못했지만
비슷한 글투속에 비슷한 사람들의 비슷한 마음들이 느껴져
마음이 참으로 따뜻해지고, 소진되는 내 남루한 일상에 시비를 뿌리고
온 듯 했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어 찍어온 파일을 첨부합니다.
작품 설명하는 신영복교수님 사진도 있어요~ ㅎㅎ

제게는 춘풍추상.이라는 글이 마음에 남더군요.
남에게는 봄바람처럼 너그러이 대하고,
자신에게는 가을서리처럼 엄히 대하라는 뜻이라는...
이미 자신에게는 자기합리화라는 보호막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춘풍추상.해야만 그나마 샘샘이라도 된다는 설명에 마음이 시렸습니다.

사실 신영복교수님이 작품설명하시기 전에 서예에 관해 말씀하셨던 것을
mp3로 녹음을 해왔는데, 고장이 난건지 이어폰 문제인지 듣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제 소박한 감상과 제가 폰카로 찍어온 사진 몇 장 올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re] 소박한 감상문과 사진들 1 이윤경 2007.02.13
2764 [re] 소중한 의견 고맙습니다 ^^ 그루터기 2008.12.18
2763 [re] 수화 김환기 형을 생각하니 1 조진석 2006.07.31
2762 [re] 순환형의 머리를 잡아당긴 우리의 손길 3 황정일 2006.02.14
2761 [re] 숲 - 큰 나무 1 허미달 2003.05.08
2760 [re] 시내와 산은 끝이 없다 7 김인석 2008.05.31
2759 [re] 신년대담을 마치고(윤한택 나무님)(1/31경기신문) 그루터기 2007.02.01
2758 [re] 신림역을 떠난 지 20여일 1 양윤석 2004.06.21
2757 [re] 신선생님이 쓰신 지원 글씨 4 혜영 2007.05.02
2756 [re] 신영복 선생님을 비판한다. 1 노성래 2006.08.27
2755 [re] 신영복 선생님을 초청강연회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3 그루터기 2003.03.24
2754 [re] 신청자 1차 교통정리 2 이승혁 2006.02.09
2753 [re] 쓰다보니 길어진 답글 ^ ^ - 4월 생일자 축하 3 황정일 2008.04.23
2752 [re] 아나키스트 박홍규 선생님에 대하여 2 허필두 2009.03.18
2751 [re] 아주 흐린 날... 7 love 2003.03.15
2750 [re] 안녕하세요, 수원의 허진만이라고 합니다. 그루터기 2003.04.18
2749 [re] 안부가 궁금한 나무님들 3 이승혁 2003.12.30
2748 [re] 앗. 카미 2003.03.30
2747 [re] 양심수 후원 서화전 개막[한겨레 9.15] 이승혁 2007.09.15
2746 [re] 어, 기표 너, 만원 내야 할 거 같은데...*^^*” 2 혜영 2011.01.27
Board Pagination ‹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