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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성공회대 교수 서화전에 다녀왔지요.
성공회대 교수님들이 신영복 선생님께 지난 3년간 틈틈히 배워서 쓰고 그린
서화작품들이었습니다.
일명 '신영복 따라쓰기'라고 하시더군요. ^^

붓솜씨는 부족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사회와 사람들과 나누고 픈
자신들의 메세지를 주목해달라고 하시더군요.
나름대로는 조선시대 문인화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는 말씀 또한 하시면서요.

눈높이 낮은 저는,
사실 신영복 교수님과 다른 교수님들 글을 제대로 구분조차 하지 못했지만
비슷한 글투속에 비슷한 사람들의 비슷한 마음들이 느껴져
마음이 참으로 따뜻해지고, 소진되는 내 남루한 일상에 시비를 뿌리고
온 듯 했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어 찍어온 파일을 첨부합니다.
작품 설명하는 신영복교수님 사진도 있어요~ ㅎㅎ

제게는 춘풍추상.이라는 글이 마음에 남더군요.
남에게는 봄바람처럼 너그러이 대하고,
자신에게는 가을서리처럼 엄히 대하라는 뜻이라는...
이미 자신에게는 자기합리화라는 보호막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춘풍추상.해야만 그나마 샘샘이라도 된다는 설명에 마음이 시렸습니다.

사실 신영복교수님이 작품설명하시기 전에 서예에 관해 말씀하셨던 것을
mp3로 녹음을 해왔는데, 고장이 난건지 이어폰 문제인지 듣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제 소박한 감상과 제가 폰카로 찍어온 사진 몇 장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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