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하나.

낯설고 물 선 서울에 와서 외로울텐데
"오늘 비까지 내리니, 외롭지 싶어 전화했어요."라는
나무님의 전화는 빗방울도 더불어 내리기에 행복하다는
느낌을 저에게 주었지요.


둘.

강화도기행
형호님 환송연
발발이의 모임(?)
신년음악회
.
.
.

더불어 숲이
주는 평온과 치유의 힘을
온 몸으로 느끼며,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고맙다, 고맙다'는 말을 꼬옥
전하고 싶습니다.


셋.

조은아님
숨막히도록 펄떡이는 건반의 울림
하여, 내 속에 살아난 시편
밀려오는 파도에
하마 숨막힐 뻔했소


넷.

정인숙님

동백꽃이 피고 동백꽃이 지는
복사꽃이 피고 복사꽃이 지는
목련꽃이 피고 목련꽃이 지는
봄날
함께하여서 행복하였네라



* 내 속에 살아난 시편

피아노
- 전봉건(全鳳健)

피아노에 앉은
여자의 두 손에서는
끊임없이
열 마리씩
스무 마리씩
신선한 물고기가
튀는 빛의 꼬리를 물고
쏟아진다.


나는 바다로 가서
가장 신나게 시퍼런
파도의 칼날 하나를
집어 들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65 10월 열린모임 단체사진 김달영 2006.11.17
1764 지난주에 다녀온 금강산 입니다. 6 이명구 2006.11.17
1763 어린이들이 '일'을 냈다. - 발상의 전환이 자전거도로 만들었다 1 레인메이커 2006.11.18
1762 유천스님께 1 조진석 2006.11.18
1761 [re] 10월 열린모임 사진 뚝딱뚝딱 2006.11.20
1760 맑은 영혼 2 엄효순 2006.11.20
1759 11월 고전읽기 모임이 일요일(26일)에 있습니다. 고전읽기 2006.11.21
1758 [11.21]MBC <세계를 뒤흔든 순간_ 러시아 혁명> 1 혜영 2006.11.21
1757 [re] 10월 열린모임 사진-누가 소나무와 함께 측백나무를 아시나요 유천 2006.11.22
1756 정도 마음도 주지 않을 사람 4 엄효순 2006.11.24
1755 아들의 첫 고백 3 박 명아 2006.11.26
1754 예술혼-명인의 후예들: 국악 무료 관람 1 엄효순 2006.11.29
1753 청강후 풍경..ㅋㅋ 2 최윤경 2006.11.29
1752 신영복 선생님 서화달력 그림 몇 점 5 이경아 2006.11.29
1751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조은아 2006.11.30
1750 신영복 교수님 대학원 수업 종강파티 초대 2 기약 2006.12.01
1749 종강콘서트에서... 청강생 필독!!! 1 장지숙 2006.12.01
1748 어떤 주례사 : 더불어숲이 되어... 1 김태균 2006.12.02
1747 영혼의 집을 풍성하게 가꾸는 분들을 위하여 6 엄효순 2006.12.02
1746 [강연풍경] "나의 삶, 우리의 길" - 서울대학교 2 최윤경 2006.12.02
Board Pagination ‹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