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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7.03.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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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내기+축하 모임

지난 2일 <더불어숲>의 연간계획에 따라 3번째로 새내기+축하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날은 20대에서 60대까지 15명의나무님들이 함께 하셔서 훈훈한 이야기를 나누고 담아간 하루였답니다.
사진작가의 의도된 표현이신가요? 어느 나무님들이 함께 자리 하셨을까요?

처음으로 숲을 방문하시는 새내기 분들을 맞으시기 위하여 기존의 나무님들 중,

-언제나 뒷자리에서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보시고 살펴주시는 정우동나무님께서 그 자리에 모인 분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느끼도록 김춘수님의 꽃을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들려주셨답니다. 항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또 한분의 형님이신 이호열나무님, 전 정말이지 50대 초반의 연세인줄 알았습니다.
노촌선생님을 그리워하시며 목메어 하실 때 많은 분들도 아마 순간 찡하는 감동을 느끼셨을 겁니다. 거꾸로 연세를 세시며 회갑 때 <더불어숲> 나무님들과 <더불어술> 하신다는 이야기 꼭 기억 하도록 하겠습니다.


-숲의 원조 열혈청년! 정용하나무님, 새해 2월부터 경기도 이천으로 직장을 옮기셔서 힘드실 텐데도 이문학회까지 한걸음에 달려 오셔서 분위기를 북돋아 주셨답니다. 항상 건강 생활에 많은 관심과 실천으로 영원한 청년의 기백과 체력을 자랑하신답니다. 주력도~

-공주(?), 왕비님들의 대화인가요? 함께 하신 여성 나무님들께 미인의 칭송을 여러 번 들으신 안지영 나무님, 익히 음식 솜씨와 넉넉하신 품성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저런 맛깔스런 음식과 윤경님을 위한 건강식까지 챙겨 오신 숲의 어머니 같은 분이십니다.

-박명아나무님,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숲의 활력소! 그 먼 감악산에서 먼 길 마다않으시고 달려 오셔서 새로운 분들께 진솔한 웃음을 전해주신 숲의 누님이시지요. 제대로 된 고추의 위력에 놀란 속은 어떠신지요?

-우이선생님을 영원한 등대로 삼은 기쁨도 커다란 것이지만 숲의 나무님들과 코드를 같이 해도 된다는 확인에 또 벅찬 감동을 느끼셨다는 또 한분의 든든한 누님이신 양해영나무님,
3월14일부터 개인 작품전 준비에도 바쁘실 텐데 함께 하셨지요.

-여러분 알고 계시나요? <더불어숲>에 상근하시는 근무자가 계시다는 것을…….
상근자는 주어진 일만 하지만, 상근자도 아니면서 이분은 숲 전체를 가꾸는데 혼신을 다하시는 분이시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바로 그루터기 대표 이승혁나무님, 어찌 보면 우이선생님과 가장 비슷한 분이 아닌가 합니다.

-씩씩한 청년(?)의 이미지와 여린 소녀의 마음을 함께 지니고 있는 숲의 ‘친절한 윤경님’도 저녁식사도 거른 채 업무를 마치고 어렵게 달려 오셨답니다. 얼마나 숨차게 달려왔던지 음료수(?) 가 부족하였지요.

-언제부턴가 숲의 마당쇠(?)가 되어 이런 저런 궂은일에 솔선수범하는 가는 속 깊은 김달영 나무님, 평택에서의 장기 출장 중에도 함께 하셨지요. 어딘지 이문학회의 지킴이로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싱싱한 어린나무 김영재나무님, 지난 2월의 발발이 모임에도 나오셔서 온몸으로 정성을 쏟으셨는데 이번에도 참여하여 짧게, 세심하게, 듬직하게, 그리고 귀엽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셨지요.

그리고 3월 모임에 5분의 새로운 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1년 전부터 선생님의 책을 접하시면서 <더불어숲>과의 인연이 닿았고, 숲의 나무님들을 만나기 위하여 직장에 휴가까지 내시고 달려오셨다는 강대준나무님,

-‘더불어숲’ 학교를 통하여 이승혁나무님과 인연이 닿았고, <더불어숲>으로까지 연결이 되어 함께 하시게 된 몇잔 술에 얼굴이 홍조가 되셨던 예비신랑 유병윤나무님,

-깔끔한 외모와 목소리가 아주 매력적이셨고, 박명아나무님 질문과 접근에 겁(?)을 내셨던 이승호 나무님,

-그루터기란 단어와 숲의 글들을 통하여 숲 사람들은 무언가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계셨고 역시 새내기 모임을 통하여 직접 확인 하셨다는 맑은 미소를 지니신 김현숙나무님.


모두들 즐거움과 의미있는 시간이셨으리라 믿습니다.

정우동나무님의 말씀처럼 어제의 자리는 -以友輔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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