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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 일동안 몸이 좋지않았답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살다가, 서울에 와서 몇 일 지내니 몸 이곳 저곳이 쑤시고 아팠어요.서울앓이가 아닌가 싶은데, 혹자는 운동성(?)몸살이라하는데, 어느 쪽이 정확한 진단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이 막내동생이 먹고 싶어하는 무국과 계란찜, 봄맛이 나는 새 반찬을 못했어요.(사실 몸이 아플 때 요리를 하면 별맛이 없긴 하지만)저녁 늦게 들어오니, 막내는 자고 있고, 제 둘째동생이 막내가 "오빠는 요리해준다고 해 놓고선 요리안해주고...... 거짓말쟁이야." 라고 말을 했데요.



이 말을 들으니, 내가 아프다는 핑계로 게을렀구나, 싶어서 잠시 버섯볶음과 콩나물무침을 했어요. 내일 아침에 계란찜과 무국은 하구요. 봄나물은 제가 직접 캐서 먹이고 싶어서, 슈퍼마켓에 갔다가 포장된 냉이 구경만 하고 돌아왔답니다.



막내가 일어나서 세수하고 나오면, 김이 모락모락나는 밥과 시원한 무국, 노오란 계란찜, 송이 송이 버섯볶음과 사각사각한 콩나물무침으로 감동 한 방 먹여야지요^^



그런데, 동생이 늦잠을 자서, 밥을 못먹고 나가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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