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by 배진섭 posted Mar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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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 16

                                   김영승


술에 취하여

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

술이 깨니까

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

다시는 술 마시지 말자

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 옛날에는 술을 참 많이도 마셨습니다만
  요즘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택시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깜박 잠이 들었다가 깨면 도무지 아무 기억이 나지 않으니...
  끊어진 필름은 또 얼마나 불안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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