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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7.03.22 06:34

3월 봉사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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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3월 18일 오후 1시, 3월 봉사활동 모임에 참가하신 나무님들이 지하철 명일역에 삼삼오오 모여 서울시립양로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날 3월 모임은 서울시립양로원에서 우리 나무님들이 함께 땀을 흘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정한 날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을 갖게 된 서울시립양로원은 1969년 상계동에서 개원 이래 1982년 고덕동에 이전하였는데 위치가 한적하면서도 아주 멋진 곳이어서 어르신들이 아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이날 우리 나무님들은 올 여름 우기에 대비하여 주로 양로원내에 설치되어 있는 배수로 내부에 쌓여 있는 흙과  쓰레기를 치우고 양로원내 식당에서 어르신들의 식사준비를 도와드리며 참으로 값진 땀을 흘린 소중한 시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당초 반나절은 족히 걸릴 것으로 예상하였던 배수로 정비작업이 우리 나무님들의 지나친(?) 노동력 발휘로 인해 거의 2시간만에 끝나는 바람에 양로원 관계자를 놀라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이날 모임에 새내기로 참가하신 이선구 나무님과 그 가족인 이한결(고1), 이누리(중3)군의 활약이 눈부셨으며 김부연 나무님 내외분과 김나루, 김미루도 진정한 봉사활동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것 같습니다.

배수로 정비작업이 끝난 후 양로원에 딸려 있는 조그만 동산에 올라 준비한 컵라면과 만두로 새참시간을 가졌는데,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김치에 걸쳐 먹는 컵라면맛이 이날은 일품이었습니다.

새참 후 다시 양로원 건물주위를 돌며 쓰레기를 하나하나 줍고 이런저런  잔손이 필요한 것들을 정리 한 후 이날 봉사활동을 마치고 명일역 부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단촐한 저녁식사를 같이 하며 이날의 모든 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봄을 알리는 3월...가족과 나들이 나가기 딱 좋은 일요일 오후에 봉사활동 참가가 그리 쉽지 않았을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3월 모임에 참가하셔서 함께 땀 흘리며 시간을 같이 해 주신 모든 나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 3월 봉사활동에 참가하신 나무님들
   : (이선구, 이한결, 이누리), 심은희, 김달영, 김미자, (김부연, 김형균, 나루, 미루),
     조원배, 정인숙, 고다현, 김인석, 김광명, 이승혁   [총 16명]

2. 3월모임 비용결산
   ㅇ 행사참가비 거둔 돈 : 110,000원
   ㅇ 행사에 쓴 돈          :   91,510원
                                  (준비물품:15,110원, 저녁식사:65,000원,만두:11,400원)
   ㅇ 남은 돈                 :   18,490원
     ** 남은 돈은 다음 모임때 보태어 소중히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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