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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7.05.14 00:42

더불어숲에 머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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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운동회에 처음 참석했던 최민희라고 합니다.

그저 글 한 줄 남기고 싶어 들렸습니다.  이런 거 잘 못남기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이미 만성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요즘이었습니다.

두려움 반 기대 반...

그저 별 의미없는 발걸음을 오늘 모임 장소까지 옮겨 놓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더불어숲일까?....

사실 조금은... 그냥 형식적 모임의 명칭이겠지...라고도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용기내어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적극적이지는 못했지만

작렬하는 태양을 피하고 싶어 꿈틀거리던 게으른 몸짓은

조금씩 함께하신 분들의 모든 것과 어우러지고 싶어졌더랬습니다.

피구를 하시는 동안

그늘에 기대어 작은 몸짓, 작은 표정들 그리고 신영복선생님의 가르침이

더욱 함께하고 싶다는 호기심을 자아내던 찰나....

저는 더불어숲에 있었습니다.

더불어 피구를 즐기는 전경 너머에 작은 숲이 보이더군요.

작은 숲 안에서 어우러지고 있었던 모습....

아~ 사진기가 있었더라면... 제가 보고 느낀 풍경의 향취를 공유할 수 있었을 것을..

ㅎㅎㅎㅎ 아니~ 이런 횡설수설..... 더 이야기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여하튼.. 결론은 마음이 참 편치 안았던 하루..

그곳에 머물기를 잘 했다는 생각과 함께 참 편안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의 추억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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