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7.06.10 10:16

한솔이네 소식...

댓글 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안녕하세요?

더불어 숲 가족 한솔이네 김인석입니다

이곳 홈페이지를 통해서나 나무님들을 통하여 저의 소식을 전해들으신 분들께서
그동안 저의 건강을 많이 염려해 주시고 따스한 마음을 보내 주신 덕분에
저는 지금 거의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아 가고 있어, 우선 이렇게 짧게나마
소식을 알려 드리고자 조금 힘들지만 컴 앞에 앉아 봅니다
사실 아직은 책을 보거나 컴퓨터 타이핑이 조금 힘든상태입니다...

지난 5월 7일 갑자기 전혀 예상치 못했던 뇌출혈이 갑자기 저를 찾아와
1차 수술 후 그동안 약 1개월 동안을 병원 신세를 지다가
며칠전 일시적으로 퇴원을 하여 지금은 집에서 좀 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원래의 정상적인 생활이나 활동에는 아직 다 미치지 못하고
있거니와 약 1개월 후 2차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천만 다행으로 저의 경우 뇌출혈이라 하더라도 극히 빠른 시간내에
병원에서 조치를 받을 수 있어 중증 후유증이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체 뇌출혈 환자의 약 7%의 경우에 해당된다고 하니
이 얼마나 큰 천운이라고 해야 할 지...

또한 일시적으로 퇴원한 지금은 사실 제가 다시 태어난 느낌입니다
아니 느낌이라기 보다는 실제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어 보았으니
말이나 글을 통한 간접경험과는 전혀 다른 배움이었습니다
삶을 원점에서 통렬히 되돌아 볼 수 있는 저에게만 주신 기회라고 해야겠지요..

앞으로 제가 좀 더 몸을 추스리게 되면 그때는 이에 대해 우리 나무님들과
많은 이야기들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병원에 있는 동안 우리 숲 나무님들을 통하여 "마음으로 살아가는
모습"이라는 단순한 것을 다시 한 번 크게 깨우쳤습니다

좀 더 몸이 좋아지면 이곳을 통하여 저의 소식을 자세히 알려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약 1개월 후 완전히 완쾌한 모습으로 여러 나무님들 앞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타이핑이 힘들어 이만 줄입니다

                           성남 남한산성 자락에서 초여름 길목에 한솔이네 드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45 아이들 편지에 서울시장 비서관이 학교에 오다 2 레인메이커 2006.07.15
1944 정태인(권경애)_“한미 FTA의 문제점” 강연원고 2 혜영 2006.07.20
1943 한미FTA 관련 동영상 1 장지숙 2006.07.20
1942 [re] 한미 FTA... 묻고 싶습니다, "Why?!!!" 문봉숙 2006.07.22
1941 [참여연대 시민강연회] 정태인_“한미 FTA의 문제점” 2 퍼옴 2006.07.17
1940 나도, 그 빵집 아이를 떠올리며 2 조원배 2006.07.18
1939 감포의 "초목 같은 사람들" 2 문봉숙 2006.07.22
1938 어제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다가... 5 김동영 2006.07.23
1937 번개칩니다. 6 배형호 2006.07.25
1936 선생님의 7월 편지글들 2 문봉숙 2006.07.25
1935 100점짜리 인생의 조건(펌) 4 류지형 2006.07.26
1934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번개치고 온 밤 1 정인숙 2006.07.27
1933 [re] 삶과 예술의 진정성(眞情性)을 떠올리며 해 원 2006.07.31
1932 [re] 수화 김환기 형을 생각하니 1 조진석 2006.07.31
1931 [re] 배형호 님의 글을 보고 쓰는 나의 이야기 1 해 원 2006.07.27
1930 번개후기와 '괴물' 4 배형호 2006.07.27
1929 토요일 영화 「괴물」번개 합니다. 답글 달아 주세요~ 6 김동영 2006.08.04
1928 더위를 피해서 기차를 타고.... 24 박철화 2006.08.06
1927 더위를 피해서 지리산 기슭으로... 1 문봉숙 2006.08.09
1926 말의 어원(?)... 숲 Forest 1 문봉숙 2006.08.09
Board Pagination ‹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