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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7.06.12 18:10

재미와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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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안젤름 신부라는 분이 썼다는 책에 있는 몇개의 문장을 공유 합니다.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다. 깨어 있는 감각으로 자연을 인지할 때 우리의 본성이 내면에서부터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람은 또한 기쁨을 위해 태어난다. '재미'는 순간의 욕구를 해소시켜주지만, '기쁨'은 당신을 살아 있게 해준다. 기쁨은 사람의 본질과 잘 어울린다. 그것은 건강에 좋을뿐 아니라 수명을 연장해준다.

*재미에 중독되어 끝없이 흥밋거리만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기쁨에 중독되는 일은 없다.

*재미는 사람을 병들게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만족할 줄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쁨은 온전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병들게 하지 않고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기쁨이다.

*기쁨, 이것은 무엇일까? 아주 간단하다. 건강하고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것, 마음껏 숨 쉬는 것이다. 그리고 삶에서 놀라운 일을 발견하는 것도 기쁨이다.


기쁨과 재미가 어떻게 마음 속에서 구별 되는지에 대한 문장이 흥미롭습니다. 글을 읽고 가만히 내 마음속 느낌을 떠올려 보니 '재미'와 '기쁨'은 분명히 구별될수 있는 감각이더군요.

마지막 '삶에서 놀라운 일을 발견하는 것도 기쁨이다.'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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