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지난 금요일 새벽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벅차다는 느낌이 어떤 것인가를 느끼게 해 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가족분만실에서 아이의 탄생에 동참하였습니다.

새삼 어머니의 위대함을 느끼고,
새로운 생명이 지닌 놀라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벅찬 느낌으로 아이와 만났습니다.


아내는 찬찬히 몸이 회복되고 있고,
아이도 점점 힘을 내며 새롭게 마주선 세상과 만나고 있습니다.

어제 집으로 함께 와서 하룻밤을 보냈답니다.아이와 마주서면서 떨림과 함께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부쩍 많아질 듯싶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찬찬히 제 자리를 살피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지낼 듯싶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금강산 사색을 보면서 아이 이름을 어찌 지을까 궁리하다가 불현듯 이 공간에 자문을 드려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깃들었답니다.

현재까지 추천 받은 이름으로는 배 온, 배 현, 배호현, 배 윤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 아이는 남자 아이랍니다.

세상에 처음으로 마주 선 아이의 이름을 어찌 지을까 헤아리면서 글 남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25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40% 넘어? 8 안중찬 2009.08.25
3324 희망이란? 푸른세상 2009.06.17
3323 희망이 있는가 이 물음에 나는 분노한다 4 육체노동자 2003.11.28
3322 희망의 근거를 말하지 못한 것이 부끄럽습니다. 27 바다풀 2007.10.09
3321 희망에 바치는 송가 조원배 2006.10.01
3320 희망(가명)이의 장래 희망 4 배기표 2011.06.09
3319 희망 2 박명아 2008.03.25
3318 흥미로운 기사 올려봅니다. 배형호 2006.09.30
3317 흙이 된 할머니 박 명아 2007.01.02
3316 흑인이란 이유로 '우리 집' 떠날 순 없어 2 이명옥 2009.01.03
3315 흐름과 소통에 대한 단상 6 안광호 2011.05.12
3314 휴식 11 박 명아 2007.05.25
3313 훔쳐 갑니다. 4 최상진 2006.12.12
3312 후기는 3일이 지나기전에... 4 그루터기 2010.12.20
3311 회원제에 관한 논의를 위해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4 황정일 2011.11.24
3310 황인숙 시인의 시집<자명한 산책>에 실린 첫 번째 시[강] 2 김난정 2006.12.15
3309 황우석 교수와 태호 6 배형호 2005.12.22
3308 황대권 강연회 - 생명평화운동과 초록문화 4 이승혁 2008.02.13
3307 황금빛 모서리 그 후... 1 萬人之下 2007.02.22
3306 환멸 (펌) 5 지나는이 2003.05.2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