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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7.07.26 11:45

백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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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명이 한팀이 우리팀에서 여직원은 3명이다.대부분 후배들이고 분위기도 좋은편이다.물론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만 하여본다.얼마전에 결혼을 한 00님은 임신을 관계로 본인의 원에 의하여 타부서로 전출을 가기전에 **님이 임신을 하여서 겹경사로 축하를 하였다.
그런데 어제 그제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길래 몸이 않좋아서 그런줄 알고서 후배에게 물어보니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어서 유산 수술을 받는다고 한다.아이의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가능성이 없어서 부득이 유산 수술을 받는 여린 후배를 생각하니 맘이 참으로 아프다.
다른 후배들중에서도 그래도 말이 통하는 친구였는데 아직은 어리고 삶의 고통의 맛을 알지 못하는 그에게 그런일이 생기었다는것이 조금 더 인생을 살아본 사람으로서 공유하는 아픔을 가져본다.
어제 저녁 퇴근하는길에 병원에 간다는 여직원들에게 얼마의 금전과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해달라는 말만 전하였다.

마음 같아서 가서 손이라도 잡아주면서 눈물이라도 흘리면서 위로를 하여주고 싶지만 멀리서 응원하는 맘만 가져보기로 한다.
따뜻한 동행은 같이 우산을 쓰는것이 아닌,같이 비를 맞는다고 하듯이 그 고통의 심연을 같이 가져본다.

아침에 손전화를 들고서 한자 한자 문자를 쓰본다.

"좋은 쇠는 백번의 담금질을 통하여 화로에서 나오고,
매화는 한겨울의 추위를 이기어내고 맑은 향기를 피웁니다.
**씨 시련은 사람을 크게 키웁니다.
어려운 시간을 이기고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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