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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7.10.18 13:59

신샘강의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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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생님 강연을 듣고 왔는데요
역시 신영복선생님이었습니다.
비슷한 내용의 강의를 여러번 들었지만
들을때마다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역시 내가 사람보는 눈이 있구나'하고 속으로 자화자찬했지요.^^:
가슴에 남은 말은 많이 있었지만 특히
우리의 정체성은 존재성이 아니라 관계성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물질과 생명은 존재가 아니라 관계다.
그 어떤것도 홀로 존재할수 없는 것도 이때문이겠지요.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다.
자기의 정체성을 존재성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종은 타인과 다른 생명,환경을 희생시켜가면서까지
자기의 존재성을 키우려고 발악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착각에서 연유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또하나 느낀 것은
보이지 않게 역사하시는 신의 손길,즉 신지였습니다.
저는 신지가 작용하지 않는 곳이 없다고 보지요..
그 과정에서 우리가 해야되는 것은 역시
보고,받아들이고,즐기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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