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신영복 선생님의 글과 생각을 존경하다가 '여럿이 함께'를 보고 이러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생각과 행동이 일치되지 않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함께 하지 못하다가, 이곳 군대라는 답답한 곳에 와서 더불어 숲이 되는 곳이 생각나 글을 보고 함께 하려 합니다.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겠지만, 늘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살겠습니다.
비록 본래 연속적인 것이지만 인위적으로라도 나뉘었기에 한해를 정리하고 반성하고, 새로운 희망과 각오로 다음해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 되는 2007년 한해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