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임을 하면서 들었던 작은 생각 하나를 잊기 전에 올립니다.
이번 모두 모임에서 좋았던 여러 가지 중 한 가지는
선생님의 서화를 나무님들께 나눠준 기준이었습니다.
혹시 기억나세요? 어떤 기준으로 선생님의 서화를 나눠드렸는지?
그 기준은 다름아니라 한해동안 더불어숲 모임에 참여한 횟수였습니다.
가장 많은 발걸음을 한 나무님들이 받은 선생님의 서화는
그래서 더욱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루터기들께서 참 좋은 생각을 했구나' 했지요.
2008년 모두 모임때도 가장 많은 참여를 한 나무님들에게
선생님의 작품이 돌아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구요.
그리고 하나 들었던 생각은
2008년에는 온라인상에서, 즉 홈페이지에서 열심히 활약(!)한
나무님들께도 우리들의 고마움을 표시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다른 나무님들의 글에 관심을 표해주는 댓글을 포함하여
온라인 더불어숲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나무님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이 해가 가지전에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 해 잘마무리 하고
새해에는 더 열심히
사랑하고, 싸우고 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