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고등교육을 내 이상대로 조직하는 힘이 내게 있다면
나는 낡아빠진 정통적 종교를 다른 것과 바꾸고 싶다.
내가 말하는 다른 것이란 종교라고 할 수는 없다.(중략)


나는 청년들에게 과거를 똑똑히 알리는 동시에 인간의 미래는
과거보다도 무한히 길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시키고,
우리가 사는 이 지구가 한없이 작다는 사실과 이 지구상의
생활은 한 바탕 꿈이라는 것을 깊이 자각시키는 교육을 하겠다.


개인의 존재가 보잘것없는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편 개인의
위대한 가치를 가르쳐 주고, 또 일월성신의 대우주 안에는
똑같은 가치를 가진 존재는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싶다.(중략)


위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은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세계 도처를 바라볼 것이다.
인간의 생명이 미미하고 또 순식간임을 아는 동시에
또한 개인의 정신 속에는 우주가 갖고 있는 온갖 가치가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할 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세계를 비칠 수 있으므로 인간은
어느 의미에서 세계만큼 커질 수 있는 것이다.
또 외부생활에는 온갖 부침과 성쇠가 있지만
깊은 정신 속에서는 언제나 행복한 인간일 것이다.

러셀의 철학노트 <행복의 길>



올해는 새 정부가 들어서며 여러가지 정책들이 난무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참교육의 모습이 어디로 가야할지 걱정되는 시점이다.
내 주변에도 학교를 그만두고 중국으로 미국으로 떠나는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어디론가 멀리가서 공부하는 것이 해답도 아니고,
학교를 마치고 좋은직장을 갖는것 만이 모두가 갈구하는 행복의 조건에 충족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05 엄마 아빠, 우리도 '숙려기간' 필요해요 5 이명옥 2009.01.13
2404 언제든 떠날 준비는 되어있다 8 박 명아 2007.01.05
2403 언론노동자들의 파업투쟁 2 소나무 2008.12.26
2402 어찌 어두움을 빗자루로... 1 문봉숙 2007.04.21
2401 어쩔 도리가 없는 나의 책탐 10 장경태 2012.02.09
2400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시사저널 기자들의 릴레이 편지(단식 1일째) 이명옥 2007.06.20
2399 어제가 동영이형 생일이었네요. 18 배형호 2007.09.10
2398 어제 총회는... 권종현 2003.12.29
2397 어제 지하철에서 느낀 생각 5 김 영일 2003.07.01
2396 어제 정선에서 6 박영섭 2008.06.04
2395 어제 시청앞 집회를 다녀온 후~~ 2 권종현 2007.11.12
2394 어제 시위의 강경진압은 의도된 것이었다. 1 한서 2008.06.01
2393 어제 라디오에서 들린..선생님 글귀~ 2 최윤경 2006.09.22
2392 어제 광화문에 갔습니다. 그리고 또 가야죠. 3 은하 2005.01.20
2391 어제 고전읽기 모임 있었지요... 3 고전읽기 2009.09.07
2390 어제 개강 모습 입니다. 은하수 2011.08.30
2389 어제 SBS &lt;그것이 알고싶다&gt;를 보다가... 5 김동영 2006.07.23
2388 어제 '도쿄, 제2학교의 봄'이라는 방송 보셨나요? 3 한혜영 2007.04.30
2387 어제 1 신복희 2004.01.14
2386 어울어지기 그리고 토해내기 이명옥 2003.12.29
Board Pagination ‹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