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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8.04.01 13:02

신영복선생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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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이 시를
책을 편집할 때 빼버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너무 감정에 치우친 듯한 글로 느껴진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이 시를 여러번 읽으면서
지팡이처럼 누웠다는 표현에서..
많은 상상을..할수있었습니다.
피터팬처럼
밤이면..슬며시 허공을 날아
어딘가에서 우울하고 절망스런 현실에  
세상살이를 고달파하는
사람에게 날아가 들여다 보고
다시 돌아와 풀죽은 피터팬처럼.
좁은 잠자리에 지팡이처럼 누워 하루를 마치는
그 시절을 보게합니다.
감옥에 갖힌 몸에서 빠져나와 밤이면 영혼이 되어 저 담장을 넘어가는..
그런 환타지..

오래전에 만든거라
상태도  허접허고...
디자인도 투박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만들어 나누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꽃잎 주우러 다니고
밤이면 고부라져 저 글을 쓰던 그런 시간이 느껴지는...
추억의 글단풍입니다.

다시 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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