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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구에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5월에 나무님들 결혼이 많은데 가보지도 못하고

죄송한 마음 듭니다.

경제적 자립도가 0인 백수인지라 한번 움직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ㅎㅎㅎ

올해 초부터 세상이 정신없이 돌아가네요.

정신없는 세상에 온 국민 수명이 한 10년은 단축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국민적인 관심사인 쇠고기문제, 고위공직자의 재산형성비리, 장관들의 몰상식한

발언. 답답한 마음뿐 입니다.

어제 100분 토론을 보고 쇠고기문제에 대해서 인터넷을 뒤져 보기도 하고 미국시민

단체가 찍은 잔인하고 비위생적인 도축 동영상을 보면서 쇠고기문제가 단순히 먹거

리 안전이나 국가간의 무역협상의 문제보다 더 근본적인 차원에서 반성이 있어야 되

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바로 육식의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사람들이 생명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라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사실 다룬다는 표현자체가 인간의 오만함이지요.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라고 바꿔야겠네요.

예전에 어떤 분이 자기의 친구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참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

다. 이야기를 풀어보면 그 친구 분은 한의사이시고 명상을 공부하시는 분이랍니다.

그리고 자신은 육식을 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채식주의자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왜

육식을 하지 않느냐라는 물음에 내가 아무렇지 않게 고기를 먹음으로서 몸을 보시한

동물과 업이 쌓이고 도축한 사람과 업이 쌓이고 고기를 판 사람과 업이 쌓이기 때문이

다라고 하면서 자신이 고기를 먹으면서 몸을 보시한 동물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그 때야 비로소 고기를 먹을 수있다고 합니다.

다소 종교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여러분들과 한번 공유하고 싶네요.

P.S. 그리고 저의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배형호에서 배상호라는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사실 바꿨다기 보다는 이름하나가 더 생긴 셈이죠. ^^
아무튼 모두들 건강하시고 연일 터지는 메가톤급 사건들에 너무 진을 빼지 마시길 아직 갈길이 멀기에 에너지를 아껴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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