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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를 앞에 두고 조,중,동,문화와 한겨례,경향,오마이뉴스,프레시안이

정반대의 시각과 논조로 보도를 하며 여론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과서울은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수신문과 진보신문의 대척점에서 아직까지 방송은 중립과 사실보도의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엠비 정부의 방송장악이 이루어 진다면 방송은 급격히 보수의 흐름으로

갈 것 입니다.

여론 싸움에서 샅바를 놓치면 진다는 생각에 보수신문은 촛불집회의 불법성을 확대

포장하며 재생산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보수신문이 여기서 더 밀리면 끝장이라는 위기의식의 발로 입니다.

촛불집회 문제의 핵심은 쇠고기 먹거리 뿐만이 아니라 여러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이는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 입니다.

대운하 문제,공공성을 파괴하는 정책들,교육문제,의료문제 등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러한 사안 사안 마다 협상과 토론과 타협은 없습니다.

정치력도 없습니다.

지금은 보수와 진보들이 서로간에 밀리면 무너진다는 전선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말은 힘을 잃은지 오래 전 입니다.

정치인의 말은 더욱더 신임을 잃은지 오래 입니다.

여당이건 야당이건 정치 지형은 과거 구시대로 돌아 갔습니다.

현재 정부와 여당은

이제는 고시가 되었으니 쇠고기 부실 협상의 책임과 근본적인 문제는 덮어 두고

오로지 경제건설을 향하여 매진 하자는 것 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그것이 아님에도 조,중,동,문화는 불법과 폭력이라는 단어를 앞에

두고 자극적인 사진을 올리면서 여론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운동 세력만으로는 촛불 집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 함을 보수신문은 알기에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언론의 흐름에서 연일 열리는 촛불 집회로는 답을 얻을 수  

없다고 봅니다.

백만 이상의 사람이 모여 시민에 의한 혁명이 일어 나면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 합니다.

날이 갈수록 생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은 지쳐가고 운동 세력만 남는다면 그들은

본질을 왜곡하여 전세를 반전 시킬 것 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다수의 사람을 동력화 시킬 수 있는 대의 세력이 요구 되는 것 입니다.

그러하지 못하면 촛불은 한계성을 벗어나지 못 할 것 입니다.

지금 촛불집회 현장에서 외치는 구호나 행동들은

2008.5.30 이후 다수의 시민에 의한 여론의 힘에 눌려 보수 신문들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논조가 바뀌었던 그때와 같습니다.

똑 같은 사안을 시민들에 의해 촛불에 대한 여론이 강하고 넓혀져 있을 때는

본색의 꼬리를 낮추었다가 조금 열기가 식다 보니

그들은 대번에 돌변하여 폭도,불법,경제,폭력 이라는 단어를 포장하여 여론을

반전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전략과 전술을 발빠르게 대응 하려면 중간층인 사람들의

연대와 끌림이 요구 되는 것 입니다.

중간층인 중도를 우리들의 세력으로 정치 세력하 한다는 것.

그것을 만드는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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