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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장 목격자 있다

[한겨레] 대학생캠프 참석 20대…200~300m 떨어진 곳서 지켜봐
“동틀무렵 검정옷 여성 북쪽으로 산책
5~10분뒤 10초간격 ‘땅·땅’…비명
사람쓰러지고 숲속 군인3명 뛰어나와”



[한겨레신문] 2008년 07월 12일(토) 오전 10:21 가  가| 이메일| 프린트  

금강산 관광객 박아무개(여·53)씨의 피격 현장 근처에서 북한군이 쏜 총소리를 듣고 박씨가 쓰러진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총격 사건이 일어날 때 금강산해수욕장 해변숙소에 머물렀던 이인복(23·경북대 사학과)씨는 11일 밤 <한겨레>와 전화통화에서 “대학생 금강산 생명평화캠프에 참석차 현장에 있었다”며 “새벽에 일출을 보려고 해변에 있었는데 수건으로 보이는 흰색 물체를 두르고 검정색 상·하의를 입은 한 중년 여성이 산책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동틀 무렵인 4시50분께 그 여성이 해수욕장 남쪽에서 북쪽으로 걸어 올라갔고, 5~10분쯤 뒤에 10초 정도의 간격으로 ‘땅’ ‘땅’하는 총성과 함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비명과 총성이 난 쪽으로 가보니 한 사람이 쓰러져 있었고 곧이어 숲속에서 군인 3명이 뛰어나왔다”며 “사고 현장에서 200~300m 떨어진 곳에서 지켜봤는데, 군인들은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알기 위해서인지 쓰러진 사람을 발로 툭툭 차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변엔 나를 포함해 5명 정도 있었다
어렵지 않게 사고현장까지 갈수있어
실개천 하나 있는데 깊지 않아 보여”

이씨는 “처음에는 북한 군인들의 훈련이나 내부사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쪽으로 돌아와 언론에 보도된 것을 보고서야 (내가 본 광경이) 한국인
관광객이 숨진 것인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해변에는 나를 포함해 5명 정도가 있었다”며
“계속 현장을 보고 있는데 군인들의 시선이 느껴져 숙소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마음만 먹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그쪽(사고 현장)까지 갈 수 있었고,
실개천이 하나 있는데 깊지 않아 보였고 철조망은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고 현장은 철조망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이라는
현대아산 쪽 해명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이씨는 지난 9일 2박3일 일정으로 대구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한
‘2008 대학생 금강산 생명평화캠프’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남쪽으로 돌아왔다.


이정훈 기자

*    *    *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이전의 사망 관련 발표된 내용들과는
또 여러 내용이 다르군요.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북한측에 의해 사살된 것이라는 점이군요.
북한은 또 왜 이런 상황을 만들었을까요?
참...한반도 남쪽이든, 북쪽이든
하나같이 ...이해하기 힘든 일만 자꾸 만들어내니
이거야...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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