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장맛비 그친 통도사에서

이재순

산사의 사찰의 역사를 절집초입에

냇물이 천년 만년을 말해주고



대웅전의 큰문이  멀리에서 부터

자비를

마음에 주시는것 같다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관음전 부처님께 합장하며 절 하오니

부처님마음 가슴에

가지고 갈 수 있을만큼 다 갖고 가라 하시는듯 하다



절집 입구 돌팍에는 연잎이

오만과 과욕과 소유의 근심을 깨우치고 있는듯



절집 정문에서 옹기 옴박지 물속에서 한 송이 꽃으로

오는 이 가는 이 에게 바람님도 모르게 지혜의 손사레 친다


절집을 나오려는데

박물관이 내 눈길에 멈추어 서서

바라보고라도 가라 한다



아니 보면 안 될

유구한 아름다운 불교문화

사친첩으로라도 보고 싶어서 가방에 넣고



다시 또 찾아 올거에요 꼭 이에요

혼자서    혼자서 또 백설 얹힌 소나무속에

통도사를  다시 찾아 올 거에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85 잘 보고 갑니다. 200 교김황 2010.07.30
2784 강은 흘러야 한다. 6 좌경숙 2010.07.27
2783 선생님의 파워포인트 강의를 만나고 싶습니다 3 사천의 연인 2010.07.17
2782 마음자리.. 2 김성숙 2010.07.15
2781 더불어 숲은 내 마음속의 고향이었는데... 3 이한창 2010.07.10
2780 밀양두레기금 "너른마당"이 출항했습니다 8 김인석 2010.07.09
2779 제5기 대학생 인권학교 "인권을 배우자, 그리고 행복해지자!" 자야 2010.07.06
2778 4대강사업을 중단하라 1 김인석 2010.07.05
2777 관계 - 20040217 노동꾼 2010.07.05
2776 밀양 모임 후기 3 그루터기 2010.07.01
2775 국민을 이기는 대통령은 없습니다~! 7/3 시청광장에 함께 가요~!! 1 야수 2010.06.30
2774 중탕, 된장찌개 4 노동꾼 2010.06.30
2773 지금과 같은 진보신당의 정치실험이 유효할까? 7 장경태 2010.06.29
2772 생명(생명체)을 함부로 다룰 수 없는 이유 2 김자년 2010.06.29
2771 밀양입니다. (감사인사) 4 이계삼 2010.06.28
2770 오랫만에..글단풍이나 하나. 1 김성숙 2010.06.26
2769 그럼에도 진보신당의 진보정치실험은 유효하다 2 김세호 2010.06.26
2768 성미산 청원 동참 부탁 6 김정아 2010.06.24
2767 세번째 함께읽기 후기 ( 밀양에서) 2 좌경숙 2010.06.23
2766 [알림] 한국전쟁 60주년 국제학술대회 1 장경태 2010.06.21
Board Pagination ‹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