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8.07.30 00:34

아름다운 길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아름다운 길

그대 우리 그 길로 가자
아버님 지어주신 이름 석자
때묻지 않게

내가 네게 쏘는 핏발선 눈빛
네가 내게 쏘는 상처난 말들
그 낯선 얼굴 멈추고

그대 우리 그 길로 가자
어머님 마음 흐르는 그 이름
티묻지 않게

고운 눈물 흐르고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곳
우리 손잡고 갈 수 있는
아름다운 길 있지 않은가

버릴 것 다 버리고
놓을 것 다 놓은 다음
그대 이름 때묻지 않게
갈 수 있는 아름다운 길 있지 않은가

그대 우리 마지막 날에
세상 아름답게 살았노라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길
그 길로 가자

*홍광일의 시집<가슴에 핀 꽃>중에서

아름다운 길을 찾게 될 때까지 시인이 견뎌온 시간들이
가슴에 참 와 닿았습니다
한 번 뿐인 인생길 아름답게 살아야 겠지요
행복한 삶 되세요
들어가 보세요 시인의 글이 있어요
www.godowon.com
지난아침편지 클릭
1월 19일 클릭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85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선생님의 한 말씀, 꼭 듣고 싶습니다.. 7 배병진 2012.09.17
984 안녕하십니까. 선생님의 '강의' 를 보고 이렇게 찾아뵙습니다 6 핸드레이크 휴리첼 2012.09.24
983 안녕하십니까? sacby 2004.06.01
982 안녕하십니까? 첨인사드립니다. 1 대나무 2004.06.02
981 안성 처갓집을 다녀와서 8 송계수 2008.08.11
980 안창용입니다. 안창용 2004.06.01
979 안타깝다. 소나무 2003.09.28
978 알리바이 조작팀... 1 안중찬 2008.02.12
977 알림/송정복-김선희 나무님 결혼을 함께 축하해 주세요~ 9 문용포 2006.11.07
976 알몸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명아 나무님께 3 엄효순 2006.12.13
975 알바 인생도 인격이 있다고 생각해? 1 이명옥 2003.12.29
974 애도합니다. 3 정재형 2009.08.18
973 야당의 한심스러운 국민투표 대응 2 소나무 2003.10.14
972 얌냠... 강연회 기다려집니다. 김민우 2003.07.05
971 양꼬치 구이, 조선족 동포... 5 김동영 2005.10.22
970 양심수 이석기 동지의 석방... 이명구 2003.08.13
969 양심수 이석기는 하루빨리 석방 되어야 합니다. 노동자 2003.06.19
968 양심을 판 아줌마 3 박명아 2008.03.12
967 양심의 휴지통 조원배 2007.09.28
966 양재동 가까이 사시는 나무님들 23일 나들이 해보세요 3 혜영 2005.10.20
Board Pagination ‹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