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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8.08.11 01:46

이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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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가 올해 여름 휴가 였습니다.

매년 그렇듯 올해도 여름 휴가는 집에서 쉬면서 보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사를 하느라 몸은 그다지 쉬지 못했던듯 싶네요.

옮긴곳은 불광동입니다.

몇년전 구입해 놓았던 아파트에 세입자 분들께서 집을 구해서 나가시고, 개인적으로 해외 나갈 계획도 이래저래 무산 되면서 어쩔수 없이 세입자 분들 전세금 빼드리느라 허리 부러질것 각오하고 제가 직접 들어가 살기로 했지요.(은행 이자가~ 쿨럭-_-)

안산 좁은 집에서 가족들과 재미있게 부대끼며 한 3년 지내다 이제 다시 집떠나서 혼자 살게 되었네요.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왜이리 밖에서만 살게 되는지 참...-_-

그래도 안산에서 출퇴근 하는것 보다 한시간 더 잘수 있어 좋고, 듣고싶은 음악 보고싶은 영화 혼자 실컷 볼수 있어서 또 좋을듯 싶습니다.^^

정리되면 주말쯤 번개한번 하겠습니다. 사내 판매로 구입한 홈씨어터 하나 설치해 놓았으니 저희 집에 오셔서 액션영화 한편 보시고 메탈음악 들으며 술한잔 하시면서 하루저녁 유쾌하게 보내시죠~ ㅋ^^

그럼 더운 날씨에 모두들 건강 조심 하십시오.

-끝나는 휴가가 못내 아쉬운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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