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사진1] 선생님과 더불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졌습니다.- 과꽃 바구니
[사진2] 답장 편지를 담은 자개 상자

그제 잘 돌아가셨나요?
먼 길 찾아오신 많은 분들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퇴장 시 기념품을 나눠주느라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못 챙겼습니다.
널리 양해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행사 준비기간 내내 <돌베개출판사>와 <P당 기획사>와 회의를 진행하면서
‘출판사 주최의 독자초청 북콘서트에 <더불어숲>이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
저희 그루터기들은 꽤 오랫동안 고민하였습니다.
거액의 콘서트 경비 중 일부를 분담할까도 고려했지만, 출판사에서 전액 부담하였습니다.
대신 조은아씨의 피아노 독주와
답장 편지를 모아 유연아씨가 읽고 선생님께 전달하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우리 <더불어숲>에서 손님을 맞는 선생님을 대신해서
기념품- 福주머니와 손수건(함께 맞는 비)세트 400개를
북콘서트 참석자 모두에게 나눠주는 정도로 겨우 생색을 냈다고 할까요? *^^*
그나마 참석자를 300 여명으로 예상해서 7~80개는 참석하지 못한 나무님들과
나누려 했는데 참석자가 얼마나 많았는지 남은 게 10세트도 채 남지 않았네요.

또 출판사는 yes24와 이벤트로 300여명의 신청자 중 80명을 추첨하여
160좌석을 배정했고, 선생님 초청자 50석과 더불어숲 50석을 배정했습니다.
그런데 <더불어숲> 신청자가 130명이 훨씬 넘어서 전날까지 얼마나 고민했던지요...
사실 모임 참석자와 가족으로 제한해서 좌석을 배정하는게 순리지만,
손님을 맞는 마음으로 <더불어숲> 나무님이 아닌 분들과 동반자도 구분하지 않고,
좌석을 배정했답니다. 공연에 참석하신 새내기분들을 다음 모임에서 뵙길 소망합니다.^^
신청자 대비 80여 석이나 좌석이 부족해서 전날 공연장을 방문한 후,
렌탈회사에 보조의자 70개를 주문했답니다.
그런데 당일 5시에 도착해보니 공연장엔 이미 보조의자가 56석이 깔려있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우연히 아트선재 창고의 의자를 깔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렌탈회사에 취소 위약금을 물고 돌려보내야 했답니다. ㅠ.ㅠ

무대에서 책에 얽힌 이야기와 피아노 연주를 해주신 조은아님과
답장 엽서를 읽는 부담을 무릅쓰고 떨리는 목소리로
우리의 마음을 잘 전해주신 유연아님께 감사드립니다.
당일 저희 그루터기(이승혁, 안중찬, 황정일)를 도와 접수와 진행을 도와주신
김선래, 장지숙, 배상호(형호), 김영재, 심은희, 김규희님,
그리고 독자 사인회에서 선생님을 도와주신 좌경숙, 장영주, 현영임샘과
단체 사진을 촬영해주려고 카메라를 챙겨온 김달영님.(사정상 사진 촬영 못해서 미안^^)
그리고 답장 편지를 써 주신 30여 분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편지는 이윤경 그루터기가 한지 봉투에 다시 넣은 후, 멋진 자개 상자에 담아서  
사주단자 싸는 근사한 보자기에 정성스레 담아서 선생님께 전했습니다.
그리고 5월 운동회에 이어서 福주머니와 손수건(함께 맞는 비)를 예쁘게 만들어 주신
<한글옷>기획사의 이완수 대표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무엇보다도 북콘서트에 함께 한 나무님들과 마음만 함께 한 나무님 모두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뒤풀이까지 참석하신 50여분의 나무님, 그 중에서 새내기로 안동에서 처음 오신
김소진 나무님 부부와 윤남주님, 유병구님와 선배 등 다섯 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마지막으로 북콘서트를 허락하여 주신 선생님께 깊히 감사드립니다.

기념품으로 福주머니와 손수건(함께 맞는 비)을 준비한 이유를 아시나요?
선생님의 함자에 ‘福’자가 들어있기도 하지만,
혹여 선생님께서 굴곡된 삶으로 福 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눈을 뜨고도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는 수많은 나무들의 눈을 뜨게 해주신
선생님의 삶은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福된 삶이라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1946년에 제작된 영화 제목 그대로 <멋진 인생>- “It's a wonderful life"
아울러 “함께 맞는 비”처럼 선생님의 세상 속 20년간 조용하지만 일관된
예술적 사회화 활동을 상징하는 선생님의 작품이 있을까요?

선생님의 감옥 안 20년+세상 속 20년간의 행보를 돌아보며 깨닫게 되는 것은
샘께서는 감옥 안이든 밖이든 '머무는 어느 곳에서든지 福을 만드시려고 하셨구나...'
즉,  복은 받으려고 기다리는게 아니라, 복은 짓는 거라는 사실입니다.
“ 福주머니 받으신 분들 모두 福 많이 지으세요~ ” ^.*

<새내기>16명
고현숙, (김소진,+1)(안동), 류병구+1, 배지운, 송병기, 신혜경, 윤남주, 이매림,
이완수+1, 장권정, 조미정+1, 조혜연,
----------------------------------------------------------------------
고다현+1, (김광명, 안향희), 김규희, 김기영, 김달영, 김동영, 김선래, 김영일,
김영재, 김영희, 김우종, 김정아, 김종천, (김지영, 심현석), 김혜자, 류지형+1,
도유진, 류해윤+1, 문제술, 박영섭, (박윤숙+1, 김혜중, 윤중), 배상호(배형호),
(배기표, 심은하), (백남정,이지영,이상민,이지우), 봉선미, 송계수, 심은희, 신정숙,
안영범, 안중찬, 양해영, 오세형, (유선기, 유한울), 유연아, (윤현정+홍서희), 이미숙,
(이상미, 김세호), 이상필, 이승혁, 이옥희, 이익성, (위연, 이경숙, 위정현), 장경태,
장영주, 장지숙, (정용하, 안지영), (정영교+3), 정우동, 정하경,
정한진, 조은아, 조진석, 조은주, 주성춘, 좌경숙, 최윤경, 허만석+1, 현영임,
(허필두+1), 황정일, (83명)
=======================================================================
모두 99명(추정)- 명단에 빠진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 양해영선생님은 고맙게도 동반자 2분을 취소해주셨습니다.
백남정님 가족은 4명이 두좌석에, 홍서희 가족도 1좌석에 앉았습니다.
yes24 당첨-김혜자, 위연(2), (김광명, 안향희), (허필두+1), 송계수
그리고 부족한 좌석을 불참으로 비워주신 불참자 여러분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답장 편지를 보내주신 나무님은 아래와 같이 모두 35분입니다.
ㅇ 일반 편지 = 26명
강대준, 김광명, 김선래, 김지영, 곽원우, 류지형, 배정민(광주), 백남정, 신경인, 양해영,
(유연아, 조지훈), (위연,위정현), (유선기, 유한울)(강릉), 윤남주, 이문희, 이승혁, 이윤경, 이호진, 장영주, 장지숙, 정재형(부산), 정준호, ㅇㅇㅇ
ㅇ 이메일 = 9명
강미제(부산), 김달영, 김소진(안동), 류병구, 정용하, 김동영, 배기표, 방혜양(청주),
최광석(중국)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85 어색했지만 마음 뿌듯한 자리 4 김광명 2008.02.09
2384 어머니를 사랑해야만합니다. 1 삼두매 2003.05.31
2383 어릴 적 추억 이바구 합니다 3 조광현 2004.09.05
2382 어린이들이 '일'을 냈다. - 발상의 전환이 자전거도로 만들었다 1 레인메이커 2006.11.18
2381 어린나무 모입니다..!! 2 어린나무 2005.02.17
2380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 갑니다 1 카미 2003.10.16
2379 어렵게.... 양종혜 2003.05.05
2378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익명 2011.04.30
2377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2 김자년 2011.11.14
2376 어떤 주례사 : 더불어숲이 되어... 1 김태균 2006.12.02
2375 어떤 인물에 관한 책들이 많이 만들어졌는지 궁금했습니다.(1위~ 9위) 6 둔촌 2012.02.20
2374 어떤 대화-모두가 알면서 눈감는 일들 9 장경태 2009.11.17
2373 어떤 대화 ^^ 조원배 2005.09.26
2372 어떤 그림일까? 강태운 2003.07.22
2371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남혜영 2003.07.07
2370 어디 놀고 있는 노트북, 없나요? 박경화 2003.07.16
2369 어둠 속의 감포 아이들 [끝 편] 4 문봉숙 2007.04.10
2368 어느 평등주의의 실패 사례 1 정연경 2004.06.21
2367 어느 책 읽는 노동자의 의문/ B. 브레히트 7 이명희 2009.12.02
2366 어느 넷티즌의 남대문 절명시 4 정한진 2008.02.12
Board Pagination ‹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