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어둠과 맞서 온 나라를 뒤덮던 촛불의 기세도
저들의 서슬프른 공권력의 폭력적인 진압에 꺾이고
날이면 날마다 답답한 소식들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당신은 요즘 어떤 마음인가요?
여전히 변함없이 인생은 아름답고,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깊게 성찰하면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금방이라도 질식할 것 같은 답답한 마음으로
하루를 버티는 일상인가요?

( 촛불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더 단단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지금 곳곳에서
  한창 진화 중에 있답니다. 곧 그 모습들 보시게 될 거에요. )


참, 당신도 존레논의 이매진 아시죠?
물론 잘 아시겠지만, 천천히 음미하면서 다시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는건지,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은건 지를
느끼 실 수 있을 겁니다.

9월에 시작점에 서서 간만에 당신에게 띄웁니다.


2008. 9. 2   '모든 것 그리고언제나...'


     *      *       *


천국이 없다고 상상해봐요
하려고 한다면 그건 쉬운일이죠
지옥도 없고 ..
우리 위엔 하늘만이 있다고 상상해봐요..

모든 사람들이
오늘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을  상상해봐요..

나라가 없다고 상상해봐요
하려 한다면 힘들지 않아요
죽이거나 무언가를 위해 죽을 필요도 없지요..
종교가 없어도 마찬가지 일거에요..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삶을 살아가는 것을 상상해봐요..

당신은 내가 몽상가라고 말하겠지만..

나는 혼자가 아니랍니다..
언젠간 당신도 우리와 함께하길 바래요..
그러면 세상은..하나가 되어 살겠죠..

소유하는 것이 없다고 상상해봐요
당신이 할수 있을지 의문스럽지만
탐욕과 굶주림이 없어질거에요..
형제애로 하나되는 세상을 상상해봐요..
상상해봐요.. 모든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며 서로 나누는 것을..

당신은 내가 몽상가라고 말하겠지만..

나는 혼자가 아니랍니다..
언젠간 당신도 우리와 함께하길 바래요..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되어 살겠죠


추신: 영문 가사랑 함께 올리려고 하는데
        ~에게라는 전치사 투를 입력하면
       등록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메시지만 뜨고 계속 안 올려져서
       포기했어요. 뭔가 착오가 있나봐요. 이런 단어까지 금칙어라니...
       그리고 이메진 노래도 함께 들으면 좋을텐데...걸 줄 몰라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25 '더불어숲'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5 뚝딱뚝딱 2013.06.16
3324 2012년 성공회대 종강콘서트 차임벨연주 뚝딱뚝딱 2012.12.16
3323 2012년 12월 13일 (목) 성공회대학교 종강콘서트 뚝딱뚝딱 2012.12.07
3322 제10기 청년 인권학교 - 인권을 배우자, 그리고 행복해지자! 인권연대 2012.12.05
3321 한국헤르만헤세 출판사입니다 1 박형희 2012.12.04
3320 대란(大亂) 노동꾼 2012.12.02
3319 서화달력 관련하여~~ 1 소영 2012.11.16
3318 좋은 그림 학습자료 이용가능한지요? 바람개비 2012.11.14
3317 이대 대학원 특강(2012.11. 21) - 신영복교수 뚝딱뚝딱 2012.11.06
3316 [인권연대]96차 수요대화모임(2012.11.28) - 신율(명지대 교수) 인권연대 2012.11.02
3315 <더불어숲 고전읽기반> 모임을 시작합니다. 1 웃는달 2012.10.30
3314 제10기 청년 인권학교 - 인권을 배우자, 그리고 행복해지자! 인권연대 2012.10.30
3313 동탄후마니타스아카데미 <특별강좌 신영복 교수님의 "공부-가장 먼 여행"> 1 뚝딱뚝딱 2012.10.26
3312 가짜 희망 1 김영희 2012.10.26
3311 조선대학교 "문화초대석" 강좌 - 신영복과 더숲트리오 뚝딱뚝딱 2012.10.26
3310 신영복 교수의 아름다운 글씨로 만든 그릇들 1 뚝딱뚝딱 2012.10.24
3309 시가선집의 친필 내용.. 박종선 2012.10.22
3308 문의드립니다. 오준택 2012.10.22
3307 선생님, 연락바랍니다. 6 한경실 2012.10.12
3306 문의 디려도 되나 싶으며 여줘봅니다,, 4 이은희 2012.10.0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