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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3 00:10

시-바람이 머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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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머무는 길

                                           유    천


바람같이 산다는 일이
그리 쉬우랴 삭풍은
나뭇가지를 할퀴고 지나가야 하거늘

물같이 산다는 일이
그리 쉬우랴 폭우는
계곡의 흙덩이를 쓸어가야 하거늘

알록달록 동고비는
나뭇가지를 쪼고 사람들은
저마다 산을 오르내리네


돌은 땅에 박혀 있고
구름은 하늘에 떠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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