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적어 보는 글

by 김선래 posted Nov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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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소리'에 글을 한 번 올려 보고 싶어서
며칠 동안 고민고민(?) 하였습니다.

어떤 소리를 내면 좋을까.....
가을 낙엽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낼까,
아니면 설악산의 첫눈 내리는 소리를 낼까나.

며칠 전 구입한 핫팩 두 개로 월동 준비했다는 자랑도 하고 싶고,
연대 학생들의 비정규적 노동자들과의 연대 소식을 나누고도 싶고,
하루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의 응시자 분들 시험 잘치르라는 얘기도 하고 싶고.
마음이 소란스럽게 재잘거렸습니다.

재잘대는 그 모양이 은행나무 같기도 하고,
바람따라 춤추는 억새 같기도 하네요.

이렇게 또 한 번의, 그러나 다시 오지 않을
2008 가을이 저물고 겨울이 시작되는가 봅니다.
저에게 따뜻한 인사와 손길을 내밀어주신
더불어숲의 나무님들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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