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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8.11.30 01:31

시-무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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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녀도

                                  유    천



금장 낙안 형산강 물줄기
애기청소 석장동 암각화를 보러가다가
동대육교를 지나며
나원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사람의 꿈을 헤아린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강물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원시인의 꿈
풍요
다산
단면의 암각은 일방향의 강물과 닮았다

레일 위에서 경적이 울린다
회귀와 꿈을
번갈아 오가는 문명인의 시계는
소리와 흔적에 민감하다
꿈으로 새겨진 바위언덕에서
송정으로 가는 열차를 바라보며
이번엔
인간의 회귀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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