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8.12.18 18:10

유천스님께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스님,
정말 죄송한데 마음이 시키는 대로 무조건 모두모임에
간다고 대답을 해 놓고 보니, 제가 약물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에서 실려 나온 지가 얼마 되지 않아 가족과 주치의
모두 절대안정! 절대 외출금지! 를 외치며 제정신이냐며,
정말 폐쇄병동으로 들어가고 싶으냐고 엄포를 놓는군요.

실은 며칠 전에 학교 일로 스트레스를 받아 감기약에
청심환에, 와인에, 우울증 약 3일분을 한꺼번에 먹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가 생사를 오락가락 하다 겨우 살아난 나쁜 죄질을
가지고 있어 저의 고집을 피울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아직 저는 운전을 할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그 몸으로 모임에 가서 버티기조차 어려울 거라고
난리를 칩니다.
딸은, 운전을 해 주지 않을 거라고, 가려면 걸어서 가라고
엄포를 놓는군요.
그러다보니 이번 역시 모두모임에선 얼굴을 뵐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스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건강하시고 바라는 소망하는 모든 것들을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길 두손 모읍니다.

감악산에서
                          박명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85 나에게도 엄마가 필요해 2 이명옥 2009.01.03
2484 서도반 전시회를 다녀온 소감 2 김상연 2008.12.31
2483 2008 모두모임 참가자와 정산 2 그루터기 2008.12.29
2482 신영복선생님 신년특강 또 있습니다^^ 12 노회찬마들연구소 2008.12.29
2481 선생님 강연 소개 4 강연소식 2008.12.27
2480 문득 2 박 영섭 2008.12.26
2479 언론노동자들의 파업투쟁 2 소나무 2008.12.26
2478 반가운 인연입니다 2 송정복 2008.12.24
2477 더불어 산다는 것 8 이명옥 2008.12.22
2476 모두모임- 감동과 사랑의 나눔 감사합니다. 3 윤미연 2008.12.22
2475 행복했었던 2008.12. 20 3 이재순 2008.12.22
2474 모두모임에 다녀와서.. 2 정재형 2008.12.21
2473 촛불 후기와 '아이들에게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레인메이커 2008.12.21
2472 "왜 제대로 살아가지 못할까?- 올해 다짐에 회한" 4 허필두 2008.12.20
2471 염치없는 놈 입니다. 7 김우종 2008.12.19
2470 사소한 일.1 2 김성숙 2008.12.18
» 유천스님께 5 박명아 2008.12.18
2468 [re] 소중한 의견 고맙습니다 ^^ 그루터기 2008.12.18
2467 ‘4대강살리기프로젝트’는 한반도운하의 단계별추진 1 운하반대 2008.12.16
2466 촛불을 밝히며 시린 손을 호호 불다가 4 레인메이커 2008.12.15
Board Pagination ‹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