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남산 도서관에서 전시된 서도반분들의 작품을 보고 왔습니다.
익숙한 글귀, 익숙한 글씨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신영복 선생님의 글씨체로 된 한글,천자문을 포함한 여러 한문 글귀들 등.
그리고, 신 선생님의 친필 작품 '처음처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보아온 일반적인 서예전은 한자로 쓰여진 작품과, 한글로 쓰여진 작품이 따로 전시되어 있거나 한자로된 작품이 주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보고온 전시회는 한글과 한자가 거의 비슷한 비율로 전시되어 있었고,
대부분의 글들이 신영복 선생님의 서체로 쓰여진 글들이었습니다.
또한 한자로 된 작품은 꼭 그 뜻을 한글로 풀어서 작품 옆에 조그마한 글씨로
적어 주셔서 더욱 작품감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찾아갔던 어제가 마지막날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전시회에 들어서니
전시회에 직접 작품을 내신 분들로 보이는 분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말씀을
나누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 많은 작품들을 거의 30여분에 걸쳐 보고나와서 떠오른 생각, 다시 말해서
제가 생각해본 전시회의 모든 작품들을 관통하는 메세지는
"나와 너, 못나고 잘나고를 떠나서 우리 모두는 각자, 서로, 가끔, 항상, 조금씩, 치열하게 더 나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요사이 저는 논어를 읽고 있습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TV강연과
신영복 선생님의 강연,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접해왔던 책이었는데
직접 읽고 있습니다. 많은 걸 느끼고 있습니다.
신영복 선생님께서 이번 성공회대 대학원 강의 때
논어, 맹자, 주역의 10익을 직접 읽어볼 것을 권하셨던 생각도 났습니다.

우연히 소중히 간절히 집어든 논어

신영복 선생님이 강의하셨던 여러가지.....를 챙겨가며 읽고자 다짐해봅니다.
그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45 선생님 강연 소개 4 강연소식 2008.12.27
844 신영복선생님 신년특강 또 있습니다^^ 12 노회찬마들연구소 2008.12.29
843 2008 모두모임 참가자와 정산 2 그루터기 2008.12.29
» 서도반 전시회를 다녀온 소감 2 김상연 2008.12.31
841 나에게도 엄마가 필요해 2 이명옥 2009.01.03
840 흑인이란 이유로 '우리 집' 떠날 순 없어 2 이명옥 2009.01.03
839 라틴 아메리카 해방의 등불 시몬 볼리바르 이명옥 2009.01.03
838 일곱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치유와 소통캠프 1 레인메이커 2009.01.03
837 마들연구소 특강 후에 3 산자락 2009.01.08
836 엄마 아빠, 우리도 '숙려기간' 필요해요 5 이명옥 2009.01.13
835 당신도 '소'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나요? 7 이명옥 2009.01.13
834 풀밭이 숲이 되는 그날까지 '처음처럼' 이명옥 2009.01.15
833 류지형 나무님 결혼식 뒷풀이 장소 7 황정일 2009.01.16
832 김인봉선생님.. 3 김성숙 2009.01.18
831 눈빛이 그들의 '언어'였다 2 이명옥 2009.01.20
830 세상의 길 시나브로 2009.01.21
829 여백의 아름다움 하루살이 2009.01.22
828 [축하] 이상미 나무님 출산과... 9 이승혁 2009.01.22
827 걸인 한 사람이 이 겨울에 얼어죽어도... 권종현 2009.01.23
826 자녀들에게 자퇴·출가를 권유하는 아빠 엄마가 있다 이명옥 2009.01.24
Board Pagination ‹ Prev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