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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도서관에서 전시된 서도반분들의 작품을 보고 왔습니다.
익숙한 글귀, 익숙한 글씨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신영복 선생님의 글씨체로 된 한글,천자문을 포함한 여러 한문 글귀들 등.
그리고, 신 선생님의 친필 작품 '처음처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보아온 일반적인 서예전은 한자로 쓰여진 작품과, 한글로 쓰여진 작품이 따로 전시되어 있거나 한자로된 작품이 주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보고온 전시회는 한글과 한자가 거의 비슷한 비율로 전시되어 있었고,
대부분의 글들이 신영복 선생님의 서체로 쓰여진 글들이었습니다.
또한 한자로 된 작품은 꼭 그 뜻을 한글로 풀어서 작품 옆에 조그마한 글씨로
적어 주셔서 더욱 작품감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찾아갔던 어제가 마지막날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전시회에 들어서니
전시회에 직접 작품을 내신 분들로 보이는 분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말씀을
나누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 많은 작품들을 거의 30여분에 걸쳐 보고나와서 떠오른 생각, 다시 말해서
제가 생각해본 전시회의 모든 작품들을 관통하는 메세지는
"나와 너, 못나고 잘나고를 떠나서 우리 모두는 각자, 서로, 가끔, 항상, 조금씩, 치열하게 더 나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요사이 저는 논어를 읽고 있습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TV강연과
신영복 선생님의 강연,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접해왔던 책이었는데
직접 읽고 있습니다. 많은 걸 느끼고 있습니다.
신영복 선생님께서 이번 성공회대 대학원 강의 때
논어, 맹자, 주역의 10익을 직접 읽어볼 것을 권하셨던 생각도 났습니다.

우연히 소중히 간절히 집어든 논어

신영복 선생님이 강의하셨던 여러가지.....를 챙겨가며 읽고자 다짐해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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