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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9.04.08 15:06

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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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주말..
유림이하고 학원 마지막 책상을 차에 실은 뒤
유림아, 너  동태찜 먹을래..(상당히 상냥하게 말했는데)

엄마, 나는 생선 싫어해

그래..그럼 뭐 먹지..

나는 칼국수 싫어.

오늘은 부대찌개 싫어

결국 합일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엄마 채식부페가자......
지리산빌딩 뒷편에 있는..그 부페
맛은..딱히 이거다 싶은 생각이 안들지만
그러나 내용물이 믿을 만 하다니.
그리고 생크림 맛이 아주 좋고..그옆에 놓인 잼도 나에겐 딱인.그곳

그나마 합일점을 찾아서
배부르게 먹고, 나가기 서운해서 빵과 생크림을 세번 더 가져다 먹고 난 뒤
(먹으면서 후회했다..)

부페는 정말 나에겐 안맞는 스타일..

배는 부른데..왠지 뱃속이 정리가 안되는 그런 기분.
----------

학원을 정리한 기념으로..

더 리더를 보았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단지 여배우 포스터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그리고
또 한번  기억을 되새기는 방법과
그 기억을 잡고 다시 또 영화를 만들어 내는 그들을..보았다.

홀로고스트,
수많은 영화의 소재로 이미 사용되어 더 이상 영화가 나올까..
했는데..

뱀파이어 소재도 얼마나 많은 스타일로 영화가 만들어 지던가.

영화는 마음에 들었다..

여자  남자의 은밀한 부분이.....(사실 은밀하단 표현자체를 즐기는 거죠)
스크린상에 슬쩍 지나가는..그러나 그 장면만 스돕시켜놓을 수있으니.
상당한 ....노출이라고 생각했다.

이차대전과....유태인학살..그 과정에 놓인 감시원들의 개인사를..
다시  다른 소재와  비빔밥 만들어 놓은 영화..

나도 할수있겠다..
오래된 정원이 떠올랐다....너무 무겁지..
저렇게 가야는데.....

그리고 그 여배우..타이타닉에서 본 얼굴은 그저 젊고 탱탱한..별 매력이 없었는데..
여기에선 아주 좋았다.

기억해 내고 그 기억을 다시 생존하게 만드는
저걸 배워야 한다..

배워야 한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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