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한 시절...
방황기를 접고,
대한민국으로 얼마 전에 돌아왔는데
대한민국엔 재미는 없고,
슬픔만 가득해서 지금까지 어쩔 줄 몰라하고 있습니다.
2007년 오월,
새내기 모임에서 인사드렸고,
스승의 날 행사 겸 운동회를 마지막으로
참석하곤 그렇게 잠시 떠났습니다.
그래도 침대 위,
그때 선생님 사인 받아 고이 모셔두었던
책만은... 여전히 제 기억을 설레게 합니다.
지금은 전주에 있어
여러 모임엔 참석하기 힘들지만
차후, 반갑게 다시금 인연을 만들고 싶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