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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고하신지요?

이렇게 나무님들 안부를 여쭙기는 하되, 시절이 시절이니만큼 실제 다들 속으로 무고하시리라 기대하기도 어렵다는거 잘 알고 있지만, 머지않아 지금 우리네 가슴속에 얹혀있는 큰 돌덩이 내려 놓고 함께 함박웃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밀양은 벌써 한여름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제법 많은 비가 내려 그동안 가뭄으로 그 속까지 타 들어가던 밭작물들이 단비를 만나 온 대지가 생명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지난 3월 환동해권(강릉-울진-정선) 번개에 이어 다음달 말에는 밀양번개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번개모임 제안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 올립니다.
밀양이 비록 서울에서는 만만치 않은 거리에 있는 곳이지만, 예전에 비해 교통편이 좋아져서 마음만 먹는다면 결코 그리 멀지만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우리 더불어 숲 나무님들에게는 선생님께서 태어나시고 유년기를 보낸 곳이라
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우리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겠지요...

또한 우리시대의 슬픈 자화상이자 민주주의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봉하마을이 바로 지척인 곳이기도 해서 우리 더불어 숲 나무님들과 차분하게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갖고자 합니다.

개략적인 밀양번개 모임의 계획(안)은 이렇습니다.

  1. 만나는 날 : 7월 25일(토) ~ 26일(일) [1박 2일]
  2. 나들이 할 곳 : 밀양
  3. 둘러볼 곳 : 봉하마을, 밀양연극촌 연극관람, 밀양얼음골, 창녕 우포늪,
                      한솔이네 텃밭 등
     가. 밀양연극촌은 국내 최고의 극단 '연희단패거리'가 밀양에 연극촌을 만들어 정
          착하여 해마다 여름에 "밀양연극축제"를 갖고 있는데, 올해에도 아주 수준 높
          은 작품들을 많이 올립니다.
     나. 밀양얼음골은 선생님의 저서 "나무야 나무야-얼음골의 스승과 제자"의 공간배
          경이 되는 곳으로 참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사제
          간의 관계를 생각하며 한여름에 서늘한 냉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 기타 봉하마을, 창녕 우포늪 및 한솔이네 텃밭에도 방문 예정이며, 텃밭에서
          서 가든파티와 함께 땀 흘리는 시간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4. 이용차편 : 전세버스(서울-->밀양) ※ 참가자 20명 이상 기준
  5. 현지숙소 : 현지 팜스테이 이용
  6. 기타사항
      가. 6월 26일까지 참가신청자가 20명 미만일 경우에는 10명 내외의 단촐한 번개
           모임으로 하여 기차편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나. 전세버스(숙소) 예약을 위하여 참가신청 접수는 6/26까지 받습니다.
      다. 참가신청시 아이들 성별과 연령도 표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라. 가족단위 참가 가능하며 모임내용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밀양 번개모임에 참가를 희망하는 나무님들께서는 6월 26일까지 댓글로 참가신청을 꼭 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밀양 작은나무 김인석 올림 (018-530-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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