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다들 무고하신지요?

이렇게 나무님들 안부를 여쭙기는 하되, 시절이 시절이니만큼 실제 다들 속으로 무고하시리라 기대하기도 어렵다는거 잘 알고 있지만, 머지않아 지금 우리네 가슴속에 얹혀있는 큰 돌덩이 내려 놓고 함께 함박웃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밀양은 벌써 한여름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제법 많은 비가 내려 그동안 가뭄으로 그 속까지 타 들어가던 밭작물들이 단비를 만나 온 대지가 생명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지난 3월 환동해권(강릉-울진-정선) 번개에 이어 다음달 말에는 밀양번개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번개모임 제안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 올립니다.
밀양이 비록 서울에서는 만만치 않은 거리에 있는 곳이지만, 예전에 비해 교통편이 좋아져서 마음만 먹는다면 결코 그리 멀지만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우리 더불어 숲 나무님들에게는 선생님께서 태어나시고 유년기를 보낸 곳이라
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우리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겠지요...

또한 우리시대의 슬픈 자화상이자 민주주의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봉하마을이 바로 지척인 곳이기도 해서 우리 더불어 숲 나무님들과 차분하게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갖고자 합니다.

개략적인 밀양번개 모임의 계획(안)은 이렇습니다.

  1. 만나는 날 : 7월 25일(토) ~ 26일(일) [1박 2일]
  2. 나들이 할 곳 : 밀양
  3. 둘러볼 곳 : 봉하마을, 밀양연극촌 연극관람, 밀양얼음골, 창녕 우포늪,
                      한솔이네 텃밭 등
     가. 밀양연극촌은 국내 최고의 극단 '연희단패거리'가 밀양에 연극촌을 만들어 정
          착하여 해마다 여름에 "밀양연극축제"를 갖고 있는데, 올해에도 아주 수준 높
          은 작품들을 많이 올립니다.
     나. 밀양얼음골은 선생님의 저서 "나무야 나무야-얼음골의 스승과 제자"의 공간배
          경이 되는 곳으로 참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사제
          간의 관계를 생각하며 한여름에 서늘한 냉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 기타 봉하마을, 창녕 우포늪 및 한솔이네 텃밭에도 방문 예정이며, 텃밭에서
          서 가든파티와 함께 땀 흘리는 시간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4. 이용차편 : 전세버스(서울-->밀양) ※ 참가자 20명 이상 기준
  5. 현지숙소 : 현지 팜스테이 이용
  6. 기타사항
      가. 6월 26일까지 참가신청자가 20명 미만일 경우에는 10명 내외의 단촐한 번개
           모임으로 하여 기차편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나. 전세버스(숙소) 예약을 위하여 참가신청 접수는 6/26까지 받습니다.
      다. 참가신청시 아이들 성별과 연령도 표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라. 가족단위 참가 가능하며 모임내용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밀양 번개모임에 참가를 희망하는 나무님들께서는 6월 26일까지 댓글로 참가신청을 꼭 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밀양 작은나무 김인석 올림 (018-530-235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25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40% 넘어? 8 안중찬 2009.08.25
3324 희망이란? 푸른세상 2009.06.17
3323 희망이 있는가 이 물음에 나는 분노한다 4 육체노동자 2003.11.28
3322 희망의 근거를 말하지 못한 것이 부끄럽습니다. 27 바다풀 2007.10.09
3321 희망에 바치는 송가 조원배 2006.10.01
3320 희망(가명)이의 장래 희망 4 배기표 2011.06.09
3319 희망 2 박명아 2008.03.25
3318 흥미로운 기사 올려봅니다. 배형호 2006.09.30
3317 흙이 된 할머니 박 명아 2007.01.02
3316 흑인이란 이유로 '우리 집' 떠날 순 없어 2 이명옥 2009.01.03
3315 흐름과 소통에 대한 단상 6 안광호 2011.05.12
3314 휴식 11 박 명아 2007.05.25
3313 훔쳐 갑니다. 4 최상진 2006.12.12
3312 후기는 3일이 지나기전에... 4 그루터기 2010.12.20
3311 회원제에 관한 논의를 위해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4 황정일 2011.11.24
3310 황인숙 시인의 시집<자명한 산책>에 실린 첫 번째 시[강] 2 김난정 2006.12.15
3309 황우석 교수와 태호 6 배형호 2005.12.22
3308 황대권 강연회 - 생명평화운동과 초록문화 4 이승혁 2008.02.13
3307 황금빛 모서리 그 후... 1 萬人之下 2007.02.22
3306 환멸 (펌) 5 지나는이 2003.05.2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