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온 나라가 불덩어리가 되기라도 한 듯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저는 오늘 이 무더위 한 가운데서 아무래도 오늘 날씨는 바로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민초들의 임계점에 다다른 가슴을 대변해 주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여름의 한 가운데 저 멀리 변방 밀양에서 허리끈 풀어 놓고 냇가에 발 담그고
막걸리 한 사발씩 나누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 서로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우리들이 그동안 잃어버린 소박한 시간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7월 25일 밀양번개는 오늘로 참가신청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휴가철이 겹치는 와중에서도 멀리서 많은 나무님들께서 기꺼이 시간을 함께 해
주시겠다고 해서 번개를 친 사람으로서 속으로는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아무쪼록 알찬 시간이 되도록 남은 시간 나름 준비 해 볼랍니다~~~
신청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서울 나무님 : 이승혁, 한혜영, 좌경숙, 장지숙, 도유진, 정세아(채원),
김혜자(세현, 세령), 최윤경
※ 김세호, 이상미님은 밀양 현지에서 합류하시겠다 하셨고,
박윤숙님은 내일중으로 따로 연락주시기 부탁드립니다
2. 부산 나무님 : 정재형
3. 정선 나무님 : 박영섭, 고은미(용환, 여민)
4. 포항 나무님 : 고다현
5. 밀양 나무님 : 김인석, 양미순(한솔)
이상 스물 두분(어른 16분, 어린이 6명)이 밀양번개에 함께 하시겠습니다
세부 일정은 다음주 초에 최윤경 나무님이 이곳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아마도 서울에서 밀양까지는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ktx를 이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에....감사합니다